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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대적 흐름에 올라타야 하는 Z플립

(게시글 작성 시간: 08-04-2021 0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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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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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개인적으로 Z플립3에 기대하는바가 매우큽니다.

기존의 바(Bar)형태의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은

확실히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개선만 있을

뿐, 혁신은 없죠. 삼성이 괜히 폼팩터 혁신을 통

해 승부수를 띄운게 아닐겁니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랜드, 팬덤으로는 A사에 밀리고

가성비로는 X사에 밀리는 상황을 도저히 반전

시킬 수없다고 판단했겠죠.


그렇다면 Z플립이 가져다주는 사용자 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콤팩트한 크기와 편안한 그립감의 휴대성, 

정사각형 모양과 디자인적 요소가 강한 감성,

간편한 커버 디스플레이 작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Z플립의 진짜 사용자 경험은 플렉스 모드

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스마트폰 유저들이 타협

할 수없는 , 그리고 시대적 특징, 흐름에 최적화 된

절대적 가치의 사용자 경험.

삼성이 언팩 마케팅에서 '왜 접어야 하는데'에 대

한 답이 아닌 '왜 펼쳐야 하는데'에 대한 답을 제

시하는 문구(Get ready to unfold)를 내세운 의

도속의 핵심은 결국 플렉스 모드 UX일겁니다.

플렉스 모드를 통한 사용자 경험에는 여러가지

응용과 확장성을 통한 작업이 있습니다. 콘텐츠

촬영, 제작, 영상 통화, 거치를 통한 다양한 사용

자경험 등.

그 중 세로형 숏폼 콘텐츠 촬영, 제작은 시대적

특징과 흐름의 한복판에 있는 사용자 경험입니다.

MZ세대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이자, 비대

면 환경속에 더욱 빛 나는 사용자 경험이죠.

이미 관련 플랫폼도 활성화된지 꽤 됐고,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있습니다.

결국 판은 깔아졌고, 삼성은 Z플립3를 통해 올

라타면 되는겁니다. 거치와 프리스탑,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눠진 UI는 기존 스마트폰이 흉내조

차 낼 수없습니다. 거치대, 삼각대는 구비와 휴

대의 제약이 크고, 링 케이스(링 홀더)는 가로형

에 최적화됐거나 내구성, 각도, 두께, 무선충전

등의 제약이 크죠.

Z플립을 단순히 디자인 소품으로 생각하기에는

플렉스 모드가 가진 사용자경험이 너무나 크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밥상은 차려졌습니다. MZ세대들이 콘텐츠를 소

비하고 선호하는 방식은 (세로형) 숏폼 콘텐츠이

고, 코로나가 촉발시킨 비대면 환경은 일상화가

됐습니다. 거기에 기존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

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Z플립은 차려진 밥상을 떠먹기만 하면 되는데

결국 마케팅에서 결판 날거라봅니다. 예전처럼

할인, 사은품 공세가 아닌 플렉스 모드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

끌어내야 합니다. 참여는 결국 숏폼 콘텐츠 제작

과 영상 통화 같은 플렉스 모드 기반의 사용자

경험에서 만들어지겠죠. 

(폰 더 팔려고 타깃을 최대한 넓히기보다 철저히

숏폼 콘텐츠 UX 중심에 있는 MZ세대나 크리에

이터 중심으로 마케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어

차피 MZ세대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되

면 삼성의 언제나 타깃 1순위인 중장년층도 자

연으스럽게 따라옵니다. A사처럼요. 문제는 그 

반대면 MZ세대들의 진입을 방해하게 될겁니다.)



1 댓글
Sd2000
Active Level 5
갤럭시 Z
맞습니다. 이번 폴드3 플립3 가 갤럭시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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