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삼성입니까
Beginner Level 2
옵션
- 신규로 표시
- 북마크
- 구독
- RSS 피드 구독
- 강조
- 인쇄
- 부적절한 컨텐트 신고
05-21-2024 09:10 PM ·
갤럭시 Z
작년8월 구매하여 아직 1년도 사용하지 않았고, 힌지보호 케이스 씌워 애지중지 다뤘습니다.
어느날 접히는 부분(액정 한 가운데) 1.5CM 가량의 흰 줄이 보이기 시작해서 이상하다 여겼는데 아무래도 안될것같아 북수원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당연히 제품 불량이라 생각하고 방문했고,
엔지니어분 처음에 상태 보더니 외관이 멀쩡하니 좀 볼게요 하며 갑자기 돋보기? 현미경? 이런걸 눈에 쓰더니 뒤지기 시작합니다.
저도 안보이던 힌지부분 테두리 들떠있음을 지적하더니 이건 충격에 의한거다. 39만원 인가 하는 금액을 제시합니다.
핸드폰 슬림한거 다 때려치우고 예쁘지도 않은 두꺼운 케이스 씌워가며 열었다 닫았다 하는것도 아까워 하며 사용하던 사람인데 무슨 충격이요?
떨어뜨린적 없다하니 나도 모르는 가방 안에서의 충격이나 외부의 충격으로 그리 될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백팩이나 큰 가방에 소지품 왕창 넣어 다니지도 않습니다.
20센티도 안되는 작은 핸드백에 핸드폰 지갑 립스틱 하나 넣어 다니는 사람이고 자차로 출퇴근 합니다.
만약 정말 충격이 있었다면
떨어뜨리고 액정에 처참하게 금가있는 그런거 예전 바형 핸드폰에서 경험 해봤지요.
그치만 지금 제 폰 보면 너무나 깨끗하고 단지 접히는부분 한쪽만 줄이 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건 폴더블 폰 에서만 나올 수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핸드폰이 뭡니까? 하루종일 손에들고 일상을 같이 하는 필수품인 시대에 도대체 얼마나 더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겁니까?
제품 불량일 수 있지 않느냐, 충격이라 느낄만큼 핸드폰에 데미지 간 적 없다 얘기해도
엔지니어 왈 '내 눈에는 그리 보이니 그게 다다.
' '제품에 있는 흔적으로 판단한다.'
저는 떨어트린적이 없어요.
엔지니어왈 '그건 제가 모르지요'
이젠 저도 화가나기 시작합니다.
억울하다. 어떻게 사용자의 말은 안믿고 제품만 백프로 믿냐 따져도 약올리듯 똑같은 말만 하더군요.
이거 어디다 하소연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그건 고객님이 찾아서 하세요' ....
삼성 엔지니어 아니예요? 저보고 찾으라고요?
그랬더니 '고객센터에 하시든지요'
아 네 그럼 처음부터 고객센터에 하라고 말이라도 하던가요.
이건 뭐 사람 한순간에 진상 만드네요.
어디가서 막무가내로 떼쓰는 사람 아닙니다.
아니 뭐 그따위 엔지니어가 있습니까
상품에 대한 불만 이것도 이거지만
그 엔지니어의 태도에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화가 납니다.
자 제가 구매한 핸드폰은 폴더플 폰 입니다.
열어야 쓸 수 있고 안쓰면 닫아 놓는거 아닙니까?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도 그럼 충격입니까?
그럼 아예 열어놓고 써야하나요?
바형 핸드폰도 지금까지 20년 넘게 삼성폰만 써왔고 내 실수로 떨어뜨려 액정에 금가면 몇십만원 내고 센터가서 수리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경우는 내 실수라 인정할 부분이 없는데 대체 삼성은 무슨 근거로 우리 제품은 완벽한데 너의 관리소홀이다. 이렇게 정의하나요?
폴더블폰 맨 처음 모델 우리 남편도 사용하다가 어느날 한가운데 줄이 쩍쩍 가기 시작하더니 어느날은 아예 손 베일 정도로 갈라지더군요. 손다칠라 센터가라 얘기해도 귀찮아서 그냥 쓰던 남편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거 제품 결함이더군요.
가운데 부분이 완전히 접히지 않고 틈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요.
이 얘기는 5모델 사면서 물어봤더니 직원분이 얘기해줘서 알았고요.
외부 충격 흔적 없으면 2년안에 교체 해주더군요.
그때도 처음 삼성은 인정 했었나요? 하나둘씩 불량인게 발견 되면서 인정하고 무상 교체 해준거 아닌가요?
저는 5모델 처음 출시되자마자 샀고요. 5모델은 액정에 대한 대단한 확신이라도 있습니까?
이제부터 저같은 사례 없으란법 있습니까?
다 떠나서 백만원 넘게 주고 구매해서 두꺼운 커버 씌워서 소중히 다뤄온 사람한테 우리 제품은 완벽하니 니가 문제다?
제가 아니라고 하잖습니까?
그쪽이 제품 불량 아니다 하면 나는 아 그렇군요. 그래야 합니까?
센터에서 엔지니어 똑같은 말 계속듣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고객센터 왈 센터 엔지니어 말이 정답이다.
본 사람이 제일 확실하다.
우리는 안봤으니 센터 엔지니어 말을 믿는다.
아니 나는 도대체 누구한테 말을 해야합니까?
가전도 엘지보단 삼성이다 외치며 온통 삼성으로 가득 채우고 일류기업이라 응원했는데,
삼성은 그렇게 본인 제품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차서 소비자의 의견따윈 무시해 버리나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폴더블폰이니까 안쓸땐 접어두고 쓸땐 열었던거. 이거네요.
아예 닫지도 말고 수건으로 감싸고 열어두면서 사용했었어야 했네요.
이럴거면 폴더블폰 만들지 마세요.
저같은 분 분명 계실것 같아 공유합니다.
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