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립3를 포함한 폴더블폰 액정필름 들뜸은 소모품 문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번 유상 교체 해줘야 한다네요?
교체 비용은 첫 교환은 쿠폰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17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이후 교체주기는 짧게는 2-3개월 다시 들뜨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액정필름은 분명 소모품이고 교체부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맞지만 이건 좀 다른 문제로 보입니다.
폴더블폰 제품 특성상 발생하는 문제이니 삼성측의 좀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매우 아쉽네요. 니가 좋아서 쓰는거니까 그정도는 감당하라는 태도가 아니라 삼성을 믿고 좋아해주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입장을 좀 더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어쨋든
서비스 센터에서는 액정 필름이 들떴다고 하니 당연하다는 듯이 쿠폰 교체를 유도하더군요.
구매한지 1년 이내인데 가타부타 확인도 설명도 없이 필름은 = 소모품이고 처음에 붙혀 나오는 것도 서비스 차원의 문제이니 필름 내구성 관련하여서는 고객의 책임이랍니다. 앵무새처럼 무슨 말을 해도 이말만 무한반복 하길래 그냥 쿠폰으로 교체했습니다.
(기존 액정필름 건들지 말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 프라자 직원분이 사제 필름 사용하다 액정 문제생겨도 보험적용 가능하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교체한 필름이 다시 들뜬다면 타사 휴대폰으로 교체하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이번일을 겪어보니 아직 폴더블폰은 시기상조인것 같습니다. 힌지에 필름에 액정까지.. 제품 유지비가 구매가격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제품이 미흡하다면 서비스가 이를 보완하면서 차차 제품의 완성도 비중을 높여주면 되는데 이를 기대하기엔 국내 소비자들의 지위가 너무 아쉽네요.
할말도 많고 따져 묻고 싶지만 센터 직원들의 응대방법을 저런식으로 해놓은걸 보면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수많은 고객들 푼돈 17000원 챙겨서 삼성 갤럭시 휴대폰이 꼭 아이폰을 넘어서길 바랍니다.
저도 4월인가 플립3 접히는 부분 양옆의 필름이 뜨기 시작해서 1회 쿠폰 교체 받았습니다.
이후 약 4개월 지난 지금 벌써 교체한 필름이 뜨기 시작합니다. (교체전 신품 상태에서는 약 8~9개월 만에 필름 들뜸 현상 발생)
서비스 센터 상담하니 교체 후 필름 뜨는 현상이 빠르게 일어난 것 같다며 유상 교체를 하던지 지속적인 현상이 걱정이 되면 차라리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걸 추천하더라구요..(보호 필름 제거도 개인이 하다가 잘못되면 유상수리 받아야 합니다. 필름 제거도 서비스 센터가서 해야해요..)
제품 특성상 발생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없다는 식의 대처가 정말 답답하면서도 달리 방법이 없다니.. 하소연 할 곳 있나 싶어 검색해 봤더니 저랑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제법있네요. 보호필름 제거하고 쓰다가 액정에 이상 생기면 그때는 뭐라고 할려나.. 폴더블 폰 괜찮은데 왜이리 스트레스 받아야하는지... 플립4 구매 하실 분들은 잘 고려하고,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저도 쿠폰사용해서 교체한지 3개월 조금 지났는데 중앙에 접히는 부분 끝이 들뜨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글을 찾아보니 다른 분들도 거의 들뜨는 시기가 다 비슷하군요 이건 그냥 플립의 고질병 아닌가요? 전 필름 붙여주신분이 잘못 붙여서 몇개월만에 들떳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플립이 원래 그런가 보군요 3개월 마다 17000원 사용해야 하다니 어의가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