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로 표시
- 북마크
- 구독
- RSS 피드 구독
- 강조
- 인쇄
- 부적절한 컨텐트 신고
10-06-2021 01:54 AM - 편집 10-06-2021 07:05 PM
갤럭시 Z음... 뭔가 자꾸만 글쓰기 정책 위배가 되나 보군요... 삭제가 되는 것을 보니...
나름 예상하여 수정을 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화화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다운 글을 올리는군요. ㅠㅠ 예전에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사는게 바쁘다보니...한동안 갤러리사진을 가끔 올리고, 뽑기 실패했다는등의 글만 올렸는데요. 이번에 갤럭시 Z폴드3를 구매하면서 예전만큼의 활동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관련된 경험이 있을때마다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 이번글은 갤럭시 Z폴드3의 언박싱 후기글입니다.^^
2년 동안 사용했던 갤럭시 노트 10+ 이후에 최신 세대 노트시리즈를 사려고 했지만, 노트 신제품이 이번에 출시되지 않았지요. 처음에는 노트20 울트라로 구매하려 했지만, 이번에 사전구매 하면 S펜도 사은품으로 제공해준다고 하고, 노트 20울트라나 Z폴드3나 가격차이가 근소한 편이었고, 접는폰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자, 이번에 갤럭시 Z폴드3 자급제를 사전구매했습니다.
자 그럼, 삼성 갤럭시 Z폴드3 언박싱 포스팅의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여기 디지털 프라자는 사전 예약 구매하면 지점 단독 이벤트 혜택으로 삼성 정품 실리콘 커버와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수리 비용에서 자부담금 16만원을 지원 혜택을 제공해주더군요. 실리콘 커버리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해볼게요~
갤럭시 Z폴드3의 언박싱을 위해 검정 고무장갑을 착용했습니다. 요즘 이 템도 나름 참 핫한것 같던데요. 알리에서 싸게 100켤레 구매했는데 여러모로 유용하더라구요. 이렇게 언박싱할때도 손지문 묻지 않게 최초의 쌔것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 개봉할수 있어서 언박싱 갬성에 굿입니다. (아... 삼천포로 빠지고 이있어) 암튼 제 인생 최초로 이렇게 장갑까지 착용하며 뭔가 언박싱 제대로 하는건 처음이라... 이 말씀입니다. ㅎㅎ
쿨럭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갤럭시 Z폴드3의 패키지는 상당히 얇은 두께이며, 투톤의 어두운 블랙 배경에 중앙에 홀로그램 별색 'Z'가 빛에 따라 영롱하게 반사되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컷터칼로 봉인지를 조심스럽게 컷팅합니다. 저 봉인지도 컷팅하기전에 5초정도 고민한건 안비밀.... 두구두구두구~~~
봉인지를 컷팅하고 패키지 상부 뚜겅을 열자 갤럭시 Z폴드3가 샤라라라랑 하며 포스있는 자태를 드러냅니다. 아, 눈부셔 >_< 오오옹! 멋지도다!!
본체 하단에 패키지에서 꺼내기 쉽게 손잡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걸 잡고 들면 본체를 쉽게 꺼낼수 있습니다.
영상을 캡쳐한거라서 초점이 나갔;;;
측면자체는 얇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두께 정도 됩니다.
저는 팬텀 실버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어두운 컬러는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그린도 Z플립3에 적용했던 그린이었다면 그걸 선택했을텐데, Z폴드3 그린은 너무 어둡더라구요. 그냥 그 자체만 보면 그린인지 블랙인지 구분이 안되는.... 실버가 화사하고 밝아서 좋았습니다. (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ㅎㅎ) 암튼 이리저리 외관 검수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그리고 당연해야하지만 외관에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충전구와 스피커, MIC부분도 살피구요... 일단 전체적으로 외관은 이상 없었습니다.
다음은 본체 밑에 있었던 작은 상자입니다. 여기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작은 상자에는 C타입 to C타입 케이블과 간단 설명서, 유심캡 추출 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이 충전기가 미포함인데요,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뭐, 충전기야 기존에 쓰던 것이 있어서 미포함되어 있더라도 무방합니다.(네. 제 경우는요) 만드는 입장에서는 생산비용을 절감할수도 있고, 소비자입장에서는 그만큼 구매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니 좋은 부분이긴 하겠지요.
다시 갤럭시Z폴드3 본체로 돌아와서 전원을 켜봤습니다. 네 이상없이 부팅 되었습니다.
공장 출고시 보호를 위한 제품보호 필름을 제거했습니다. 제품보호필름은 전체면을 통으로 감싸는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시작점을 잡고 주욱 떼면 빙 둘러서 떼어집니다.
갤럭시 Z폴드3의 유심캡은 펼쳐진 화면 기준으로 왼쪽측면의 상단 부분에 위치합니다. 유심캡 추출 홀을 찌르면 쉽게 추출됩니다.
기존의 갤럭시 노트10+에 사용하던 나노유심을 갤럭시 Z폴드3의 유심슬롯에 장착했습니다. 잘 들어 맞는군요. 개인적으로 Z폴드3의 단점이자 아쉬운점은 SD카드 슬롯을 미지원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Z폴드3를 사고서야 나중에 알았네요. ㅠㅠ 저기 사진에 보시면 기존 노트10+쓰던 슬롯인데, 저기에는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Z폴드3 256GB로 구매했는데요, 기존 쓰던 갤럭시 노트10+에 저장된 총 데이터가 220GB정도되더군요. 저는 폴드3를 4년 쓸생각입니다. (뭐? 4년? 선넘네? ㅎㅎ , 아 뭐... 그만큼 오래 써보겠다. 뭐 이런 말이죠 쩝...ㅎㅎ) 오랜시간동안 사용하다보면 가용 저장 공간이 부족할텐데요.., 그때가 되면 고생좀 할 거 같습니다. ㅠㅠ
유심 슬롯도 쉽게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쑤욱 밀어 넣은후 끝부분에서 꾹꾹 누르면 됩니다.
모든 기본 과정을 마치고 온전히 제품을 느껴봅니다.
팬텀실버의 은은하면서도 색감이 오묘한 광택 느낌, 그리고 전면 LCD 패널의 쨍한 느낌 좋으네요~^^
패널을 접혀지는 텐션도 느껴보구요. 접었다 폈다가 쓰윽~탁!~쓰윽 ㅎㅎㅎ
패널이 접혀서 포개진 모습인데요,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두꺼운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10+를 써왔던 경험이 누적되어 있는 저로서는 처음 접했을때 두께감이 두둑한 느낌이 들더군요. 무게도 언팩영상에서는 모닝커피1잔 무게라고 하던데... (라지 사이즈 모닝 커피 무게인거죠?ㅎㅎ)
패널을 펴고 접기를 반복하는 나름의 저항 텐션을 느껴봅니다. 느낌이 부정적이기보다는 뭔가 새로운 제품을 만지고 다루며 느끼는 다른 경험입니다.
힌지 부분은 기본 출고시 얇은 두께의 제품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필름은 사용하다 보면 끝부분 부터 조금씩 벗겨집니다. 지금은 다 떼어버렸네요. 힌지는 보호필름이 판매되고 있지만, 서비스센터 오피셜 의견이나, 다른 유경험 사용자분들은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힐링실드 힌지 보호필름을 붙였다가 필름의 두께 때문에 뻑뻑하게 작동하고 소리도 나면서 완전히 펴지지 않는 부정적인 경험으로 결국 떼어벼렸습니다. (비싼 경험치였네요...ㅠㅠ)
갤럭시 노트10+를 구입했을때도 실버와 가장 느낌이 가까운 아우라 글로우 컬러를 선택했었는데요, 아우라 글로우는 반사광택 느낌이 강한 무지개색 홀로그램 느낌 (일명 CD롬 느낌 ㅎㅎ)이라면, 팬텀 실버는 은은한 무광의 무지개색 홀로그램의 느낌이 강합니다. 이 느낌 마음에 듭니다. ㅎㅎ그런데 어차피 커버장착할거라서 어떤 컬러든 사용하는 전체기간으로 보면 날것의 표면컬러 보는 시간이 별로 많지는 않습니다. ㅎ
네, 지금까지 갤럭시 Z폴드3 언박싱 포스팅이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언박싱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은 언제나 옳은것 같네요. 나름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언박싱처럼까지 멋지고 디테일하게 맛깔나게 하지는 못해도 나름 성스러운 의식을 치루듯 영상을 촬영하면서 나름의 스토리 시나리오 순서를 짜서 인생 최초로 가장 제대로된 언박싱을 해봤습니다. 역시 이런 방식은 쉽지 않고 힘들며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고생은 했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앞으로 갤럭시 Z폴드3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주제로 많이 다룰 듯 합니다.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제글이 좀 깁니다...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제가 활동이 뜸했음에도 팔로우를 해주신 모든 맴버스분들께 송구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