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2025 12:37 PM - 편집 07-30-2025 12:41 PM
안녕하세요?
전 양손잡이이긴 하지만 펜을 잡을 때 외엔 대부분 왼손을 주로 씁니다.
물론 휴대폰도 왼손으로 들고 쓰죠.
그런데 처음으로 폴드를 구매해서 며칠 써보니 폴드7의 버튼 위치, 화면이 열리는 방향(힌지 위치)이 왼손잡이로는 너무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나마 커버화면을 보면서 쓸 때는 좀 나은데, 이 때도 검지와 중지로 전원이나 볼륨을 컨트롤 하는 게 편하지 않고 손가락 힘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폰을 180도 돌려서 -상단이 아래로 가게- 왼손에 잡고 엄지로 버튼을 눌러보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또한 폴드를 열 때도 (현재 방식인) 힌지가 왼쪽에 있으면 왼손과 오른손의 파지가 다 바뀌어야 하는데, 폰을 180도 돌려서 힌지를 오른쪽에 두고 열어 보면 왼손은 고정한 채, 오른손만 써도 쉽게 열 수가 있어요.그런데 생각해 보면, 모든 책과 공책은 책등(힌지)가 다 왼쪽에 있는 구조라서 폴드도 지금처럼 힌지를 왼쪽에 둔 거겠죠. (하지만 책엔 버튼이 없잖아.) 그래서 폴드도 당연히 이렇게 만들어졌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건의를 하자면 옵션으로 커버 화면과 내부 화면을 180도 돌려서 쓸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폴드7의 하드웨어 구조 상 180도 돌릴 경우 카메라가 아랫쪽으로 가서 손바닥에 가리긴 하지만, 일상에서의 사용에서 왼손잡이는 이렇게만 해도 정말 편리할 것 같거든요.
암튼 건의 사항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대다수가 오른손 사람들 속에 소수의 왼손들의 편의도 한번쯤 고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7-30-2025 08:38 PM ·
저도 왼손잡이고 S24U / Flip 5 쓰는데 일반 바 형 이랑 플립도 마찬가지로 오른손잡이 친화(?)형으로 나와서 왼손잡이가 쓰기 불편하네요.
S24U의 화면 지문인식은 아예 오른손 엄지만 등록했구요
어느새 핸드폰은 자연스럽게 오른손 잡이가 되었습니다.
훈병 첫 사격때 K2의 디자인을 바꿀 수 없어 첫 사격을 오른손으로 시작했던 것 처럼 제가 맞춰야지요 ㅋㅋ
잘 아시겠지만
일반 냉장고 도어, 세탁기 도어, 엘리베이터 버튼, 자동차 시동 (키,버튼 둘다), 노트북 전원 버튼 위치, 모니터 전원 및 설정 버튼 위치 등등 거의 모든 제조 제품들이 오른손 잡이 친화적 입니다.
오른손 : 옳다
왼손 : 외졌다
Right : 옳다
Left : 버려졌다. 남겨졌다
맞춰 살아야지요....
08-13-2025 12:11 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