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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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2022 01:18 AM ·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큰맘먹고 사서는 오늘 첨으로 나가면서 대중교통에서 썼는데
15w 고속충전 꼽고 쓰는데 이상하게 배터리 충전이 안되는 느낌이길래 보조배터리 출력용량 체크하려고 꽂아놓은 전압전류 테스터 보니 출력이 3w대...
폰 사용하면서 충전하는거 치고 열이 안난다 싶긴 했는데 이걸 이정도까지 묶을 필요가 있나요?
폰을 끄니까 다시 15w에 가깝게 올라가긴 하는데 그럼 뭐 15w급으로 올라가면 열이 안 나는것도 아니고...
원래 생폰으로 쓰는걸 좋아해서 그전 기기들도 계속 생폰으로 써왔고 플립도 생폰으로 쓰고 있는데, 써보니까 확실히 플립이 접히기 때문인지 발열에 취약하다는건 알겠는데 이 충전 정책은 이해가 안되네요.
이전 기기들은 충전하느라 좀 따뜻해진 상태에서도 잘만 써왔고... 내구성 문제를 겪은적도 없었고... 그거 다 삼성 기기들이었고...
큰 사고를 한번 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건 알겠는데... 아니 그거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는지조차 이젠 의심될 지경이고...
최근 일련의 사태들을 보고 있자면 이렇게 충전 속도를 묶는게 정말 안전에 타협을 하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원가 절감을 하느라 이렇게 안 묶으면 문제가 생겨서 그러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삼성 제품의 하드웨어 신뢰도가 원래 이정도였나요? 이정도의 하드웨어 신뢰도면 저는 별로 삼성 제품 더이상 쓰고싶지 않네요.
갤럭시S2, 갤럭시S4, 갤럭시S7 엣지,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10 쓰고 나서 플립 산건데, 그동안 겪은 삼성 제품에서 받았던 느낌하고는 영 다른 느낌을 받아요. 배터리 타임이 짧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일단 샀고, 얼마 안됐고, 이걸 이런다고 팔아버리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플립3는 일단 쓰는데까지 쓸건데, 플립3를 더 사용하기 힘들어서 휴대폰을 바꿔야 할 때까지 삼성이 계속 이런식으로 하드웨어를 만들면, 전 다음 휴대폰은 정말로 아이폰 살겁니다.
삼성의 하드웨어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경영진은 반성 좀 하세요. 그만두시던가. 브랜드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있어요.
12 댓글
삼성에Need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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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2022 02:28 AM ·
갤럭시 Z
S10+ 화면끄면 7w 화면키면 15w ㅋㅋㅋ 저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