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두 번째 퍼스트 무료대여 리뷰를 남기게 됐습니다. 오늘은 '갤럭시Z폴드6' 입니다.!
(왼)폴드4, (오)폴드6 크기 및 주름 비교.
AI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
저는 폴드3→ 폴드4(현재) 이렇게 두 세대의 폴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이번 To Go 이벤트를 통해 세 번째 폴드가 될 6을 일주일 동안 사용해 봤습니다.
저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제품을 수령하였는데, 이틀날 가서 그런지 정말 금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험을 하러 온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동시에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어서 더 몰렸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이번 시리즈에 정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구나 라고 생각되더라구요.
1. 크기 등 외관 비교
사진으로만 봐도 바로 체감이 되시겠지만, 기존 폴드4에 비해서 크기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7,6→ 7.8인치로 증가했지만 가로가 길어지고 세로가 짧아지면서 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또한 주름 역시 기존 폴드4에 비해 폴드6는 STF라는 신소재를 적용하여 메인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많이 줄어드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여전히 존재는 하지만 눈에 띈다거나 하지 않고 거의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무게 역시 폴드4 263g에서 239g으로 약 25g이 가벼워졌는데 정말 둘 다 들어보면 확실하게 가볍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차이가 크더라구요.
지인이 폴드5를 사용하고 있어서 예전에 5와도 힌지와 접었을 때의 간격 등을 비교해본 적이 있는데,
이번 폴드6와 비교해 보니 정말 2년 사이에 엄청난 발전을 했구나, 세대를 거듭할수록 거의 완성형에 가까워지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 만큼 확실하게 유격이 줄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힌지 역시 두께가 대폭 줄었습니다. 폴드4와 비교해보니 개인적으로는 거의 장난감?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닐 맛 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기나 외관 첫 인상부터 아주 호감이었고 합격 점수를 줬습니다.
2. 카메라 성능
마침 이번 대여기간 중에 아들의 두 돌 생일이었어서 셀프 사진관에서 사진 촬영하며 폴드 4,6 의 카메라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스펙면에서는 폴드4에 비해 크게 향상된 점은 없지만 AI기술로 인한 후보정 효과 덕분에 더 만족감이 높은 사진을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왼) 폴드4 (오) 폴드6
말씀드렸던 AI 포토어시스트를 적용한 결과물 입니다.
기존에 밋밋했던 배경에 흰색 하트를 그려봤더니 이렇게 아주 예쁜 하트를 사진에 추가할 수 있었어요.
이건 정말 신선했고, 사진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
3. 통번역 기능(삼성노트 등)
이제 본격적인 AI 기능의 도입으로 인해 더 이상 사전을 찾아볼 필요가 없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읽고 있는 원서가 있는데 삼성노트를 통해 번역 기능을 테스트 해 봤습니다.
이렇게 번역을 원하는 부분들을 체크해놓고 번역을 시행하면 정말 완벽에 가까운 번역물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도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서요. 😊
단순한 번역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핵심 내용들을 자체적으로 요약하여 보여주는 기능까지 생겼습니다.
이를 통해 장문의 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삼성노트에 요약 페이지를 추가해서 마치 원래 있었던 페이지인 것 처럼 자연스레 읽을 수도 있습니다.
4. 총평
출고가 인상과 천지개별할 수준이 아닌 업그레이드 등으로 인해 폴드4 현역폰을 아주 잘 쓰고 있는 저로서는 사실 폴드6로의 기변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주일 간의 테스트를 통해 다방면에 걸쳐 폴드6의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아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세대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폴드의 완성도와 그 매력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저처럼 기존 4세대 이전의 폴드 유저 또는 바 형에서 기변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번 폴드6를 한번 체험해 보시면서 여러가지 매력을 느끼신 뒤에 6 선택을 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일주일 간의 폴드6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