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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더 큰 세상, 갤럭시 Z폴드2 톺아보기
“삼성 멤버스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대여받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갤럭시 폴드 공개 이후 1년만에 새로운 갤럭시 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Z 라인업으로 네이밍 까지 갤럭시 Z 폴드2 로 변경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를 삼성멤버스를 통해 대여를 받아 미리 사용해보았습니다.
드디어 폴더블 이라는 폼팩터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의 완성형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펼치면 더 큰 세상이 될 수 있는 갤럭시 Z폴드2 를 한번 톺아보겠습니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
갤럭시 Z폴드2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에 비해 아주 크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 갤럭시 폴드에서 아쉬웠던 풀 스크린이 1세대 만에 전체화면의 풀 스크린을 지원합니다.
이전 제품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 대의 작은 화면이 6.2인치의 큰 대화면으로 답답했던 커버 디스플레이를 큰 화면으로 더욱더 편리하게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이제 폼팩터에 맞게 스마트폰으로써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전면의 카메라는 1000만 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펀치홀 사이즈는 갤럭시 노트10과 비슷한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폭이 전작 폴드 보다 넓어졌고 길이 또한 커진 디스플레이 때문에 화면이 길어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갤럭시 Z폴드2는 256GB의 저장공간과 12GB의 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SD카드는 별도로 지원하지 않는 256GB 단일 모델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5G를 지원하는 모델 치고는 조금은 아쉬운 배터리 용량입니다.
전면은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하지만 이전보다는 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은 조금더 사용해봐야 제품의 전반적인 타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좌측에는 하이드어웨이 힌지가 적용된 힌지 커버가 있으며 삼성로고가 상단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로고에 홀로그램으로 빛나던 부분도 폴드2에서는 사라지고 음각으로 삼성로고가 각인되어있습니다.
힌지 부분은 기존 폴드에 비해 조금더 고급진 모습을 보여주고 튼튼한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제품의 우측에는 볼륨 상/하 버튼이 있으며 전원버튼과 지문인식이 통합된 지문센서 버튼이 있습니다.
갤럭시 S10e처럼 지문센서와 전원 버튼이 통합되어 기존에 인식만 하던 센서가 아닌 눌러서 전원을 켤 수 있습니다.
설정옵션을 통해 꺼진화면에서 지문인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 값은 전원버튼을 누르면서 지문인식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제품의 하단과 상단에는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피커품질은 제품 사이즈에 맞게 웅장한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 위치가 음악감상 시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영상을 볼때는 스탠드로 제품을 두는 경우가 아니라면 손바닥으로 스피커 부분을 가려서 소리가 묻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폴드 때도 불편한 부분으로 다가 왔는데 폴드2 에서도 위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갤럭시 Z폴드2는 Dolby Atomos를 지원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옵션값을 선택하여 만족스러운 음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USB-C 타입의 충전포트가 존재하며 위아래 마이크가 있습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측면 마감은 무광 헤어라인 재질의 느낌으로 마감이 되어있으며, 갤럭시S9 때의 무광 마감 같으면서도 아주 조금은 반짝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외부 후면 디자인
후면의 디자인은 브론즈 컬러와 달리 블랙은 유리글라스에 유광으로 마감되어있습니다,
기존 갤럭시 폴드와 동일한 블랙 색상으로 반짝이는 후면을 보여줍니다.
헤이즈 디자인이 적용된 후면이 아니기 때문에 지문은 많이 묻어나는 후면이지만 가장 깔끔한 컬러인 블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블랙 혹은 그레이로 색상이 보여지며, 자외선이 강한곳 에서는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의 카메라 디자인은 2020년 디자인 트랜드에 맞춰 카메라가 범프(인덕션)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과 카메라 배열은 비슷하며 플래시 위치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후면에는 각각 1,200만 화소의 초광각·광각·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카메라의 주요 기능으로는 동일하게 ONE UI 2.5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새로운 폴드 만의 기능은 2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프리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듀얼 프리뷰(Dual Preview)’ 기능,
원하는 각도로 세워놓고 촬영할 때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Auto framing)’을 지원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거나 움직임이 많은 춤을 추는 영상도 쉽게 제작 할 수 있습니다.
후면은 카메라가 튀어나와있어 일명 카툭튀 가 있습니다, 바닥면에 두었을 때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보다는 많이 튀어나오지 않았지만 갤럭시S20 정도 수준으로 카툭튀가 튀어나와있습니다.
카메라 범프의 두께는 신용카드 2장 정도의 두께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바닥에 두었을 때 평행을 유지하지 못하는건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 출시 할 케이스를 착용하면 케이스의 두께를 통해 바닥면과의 평행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
갤럭시 Z폴드2를 펼치면 기존 갤럭시 폴드에 적용 했던, 노치가 사라지고 카메라 홀만 남긴 7.6인치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극강의 몰임감을 보여줍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 사이즈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동일하게 펀치홀 사이즈는 갤럭시 노트10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기존 폴드의 CPI 가 아닌 갤럭시 Z폴드2 에서는 UTG 소재를 적용하여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120Hz의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여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 등 사용자가 보는 컨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매끄럽고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배터리 효율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보여지는 주름은 폴드 보다 면적이 좁아졌으며 검정색화면 혹은 흰 화면의 측면에서 봤을 땐 주름이 보여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영상을 시청하는 정면에서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폴드 때 처럼 금방 적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
갤럭시 Z 플립 에 처음 적용 했던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폰을 접고 펼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갤럭시 Z 폴드2를 펼쳐서 세워 둘 수 있어 폴더블폰만의 사용 경험인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2 는 힌지와 스마트폰 본체 사이의 미세한 공간을 갤럭시 Z 플립 대비 축소하였고,
그 사이에 더욱 섬세하게 컷팅된 광섬유를 적용한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외부 이물질과 먼지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플렉스 모드를 간단하게 사용해봤을 때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제품 리뷰 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간단하게 갤럭시 Z폴드2를 살펴보았습니다, 전작 대비 큰 변화점은 디스플레이와 힌지 부분으로 보여지며 UTG 적용으로 조금은 안정적인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각진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단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을 조금더 오래 사용해봐야 알 것 같지만 기존에 내부 플라스틱 보호캡으로 인해 소음이 나던 부분도 개선된 것으로 보여져 기존 사용자로써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아쉬운점은 256GB 동결 용량과 카메라의 배율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카메라는 어느정도의 촬영 기법과 구도를 통해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겠지만 용량이 동결인건 아쉽네요.
갤럭시 Z폴드2의 간단하게 톺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보면서 카메라 스펙과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궁금증은 아래의 댓글을 통해 질문해주시면 대댓글 혹은 다음 리뷰 때 추가해보겠습니다:)
“삼성 멤버스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대여받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