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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025 01:19 PM - 편집 08-07-2025 01:27 PM
갤럭시 Z
폴드 3, 4 등 기존 타입의 경우 플렉스 케이블 불량으로 인한 고장이 빈번합니다. 보통 1~2년 즈음 되면 발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플렉스케이블만 교체가 불가하고 거의 전체적인 프레임 아세이를 교환해야 하여 비용이 높습니다. 거의 왠만한 폰 가격에 육박합니다. 보험 없이는 수리가 망설여 지게 됩니다.
아세이로 교환해야 하는 데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비용의 적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합니다.
이로 인해 사설업체를 통해 케이블만 교체하는 경우도 있으나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정품 수리 교체의 경우, 기존 부품을 반납 매입하는 조건으로 10만원 정도 할인됩니다. 그렇다면 매입한 부품은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궁금해 집니다.
궁극적으로 소비자로써 기대하는 방향은 그렇게 매입된 부품을 재활용하여 리퍼 형식의 아세이 부품을 교환받는 선택지도 제공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70만원 정도의 교체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만 낮추어 준다면 소비자의 부담도 덜게 하고 ESG 측면의 기대효과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고장을 경험으로 폴드 시리즈 선택에 대한 거부 또는 부담감이 다시 한번 자각 되었습니다.
아무리 보험을 통한 방어책을 확보하더라도 결국엔 3년이란 기한이 작용하다보니 가파른 감가를 고려해야 하고, 결국엔 플래그십이란 자부심과 만족감보다는 이또한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흔한 제품의 하나로 고려해야 하는 것 같아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보증기간 끝난 수입 중고차 마냥, 시세에 팔기도 아깝고 유지하자니 불편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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