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로스입니다.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날씨도 슬슬 다시 가을로 넘어가는 듯 합니다. 모레부터 기온이 확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사진은 출발하는 길에 집 앞에서 찍은 고양이입니다.)
지난 9월 14일, 추석 연휴 첫날에 경주로 갤.이.트를 다녀왔습니다. 14살에 방문한 후로 6년만의 경주인 만큼, 색다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네요.
이번 갤이트는 명예의 전당@솜브라 님, 스타즈 @나강냉이 님, @ AndroidFlatform 님, @dhek 님까지, 총 네 분과 함께했습니다.
갤럭시 러버 다섯이 뭉친 여행은 어떤 추억들을 만들어 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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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만큼 서울역은 역시 북적북적 했습니다. 정말 어렵게 표 예매에 성공한 덕에 정말 다행히도 KTX를 탈 수 있었네요. 도움을 주신 @AndroidFlatform 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꾸벅)
선물하기 기능으로 넘겨주신 표를 바로 사용하려 했는데...바코드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결국 역 창구로 가 종이 티켓을 발급받으려 했는데...
짜잔. 뉴스에 떴습니다. 야무지게 커피 먹방을 하고 있는 저를 찍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겨우겨우 열차를 탔습니다. 이후에도 애기 여러명이 한데 모여 울고, 옆 자리 사람이 옆으로 누워 있는 등 (이하생략)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 어찌저찌 경주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게도 다들 같은 열차로 차례차례 예매한 덕에 똑같은 시간에 역에 도착해서 짜잔~ 하고 만날 수 있었어요😆
(이것조차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모두들 배가 고팠던 탓에 역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분명 일기예보에선 폭풍우가 몰아칠 것이라 했었지만, 날씨요정(?) 덕분에 푸른 하늘과 32°C의 뜨뜻한 기온과 함께했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체력이 점점 감소하는 느낌이었달까요🤣🤣
점심은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팀원분들 모두 육회비빔밥을 주문하시길래 저는 육회 물회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맛도 좋았고 더운 날씨에 잘 맞는 한끼였습니다 🤭
배를 채운 후 한결 행복해진 팀원들입니다😁
하지만 이동하다 보니 사람이 녹아 내리는 건 여전하더라구요. 정오를 넘어가는 시점이었다 보니 기온은 더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메론 빙수라는 구세주가 눈 앞에 보였습니다!!!!
이걸 어떻게 참을 수 있나요😋...
시원한 메론 빙수도 한입 싹! 해줬습니다.
빙수를 싹 비우고 황리단길을 걸어 첨성대로 향하는 도중,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던 모습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담장 위 아기자기한 조형물부터, 초딩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문방구까지. 오랜만에 보는 불량식품들이 되게 반가웠어요 ㅋㅋㅋㅋㅋㅎㅎ
날씨 정말 좋았습니다. 구름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기온은 사람을 녹일 정도였지만....🫠🫠
첨성대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함께 셀카 한장 찍어야죠. 플립6의 플렉스 윈도우가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입니다😎
이번 폴드6/플립6에 새로 추가된AI 스케치. AI 스케치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꾸미는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대장 @솜브라 님을 중심으로 썬구리 패밀리가 모였습니다🕶🕶
손풍기가 굉장히 의외였는데요. 정말 대충 그려서 알아먹을지 궁금했는데...상상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줘서 너무 놀랐습니다 🤭
@나강냉이 님의 작가 데뷔 축하 파티도 대성공했네요😁
(준비해주신 @솜브라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쁘이)
첨성대에서의 계획을 모두 수행하고, 걸어서 월정교까지 향했습니다.
숲에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정말 이쁘게 들더라구요. 놓칠 수가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조만간 갤럭시 갤러리에도 사진 남겨볼게요 🫢
월정교는 복원 소식을 들은 이후 처음으로 실물을 봤습니다. 주변 경광과 아름답게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은 구조물이었습니다.
더운 날씨로 달아 오른 몸을 식히고자 월정교 인근의 카페를 들려 봤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우측 하단의 라떼같은 음료를 주문했는데요.
뭔가 달고나 커피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마침내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식사장소로 향하는 길. 카페 브랜드가 한옥에 지어진 모습이 너무 신기하면서도 잘 어울려서 한번 찍어봤구요.
맛있는 고기까지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고기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식사가 끝난 후, 소화도 시킬 겸 왔던 길을 되돌아 가 야간의 월정교에 다다랐는데요. 은은한 것 같으면서도 화려한 조명이 함께 해주니 구조물이 더욱 빛을 발휘하는 것 같았습니다 🥹
달과 함께하는 월정교의 모습이랍니다🤗
어두운 하늘과 밝은 건물의 조화가 상당히 잘 어울리듯 찍혔어요.
그렇게 정말 계획했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할 수 있었답니다😁😁
자! 그럼 저는 얼마나 걸었을까요?
오전 7시 경 측정을 시작한 이후로20577보를 걸었습니다!!
평소 비슷한 수준으로 걷더라도 휴대전화로 측정하는 것은 실제와 차이가 심했는데, 갤럭시 핏3를 통해 측정하니 정확한 수치가 잘 기록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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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경주 갤이트.
언젠가 또 다시 스타즈 여러분들과 함께 갤이트를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저는 또 새롭고 재밌는 주제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삼성 멤버스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대여받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