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folded and unfolded it...?
Z플립이와 만난지 어느덧 일주일하고도 5일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거의 모든 작업들을 Z플립으로 쭉 사용해오면서 접었다 폈다를 100회이상 꾸준히 밥먹는것 마냥 수행했는데 중간에 위치한 주름의 상태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처음에 출시된 첫 1세대 갤럭시폴드는 커버 디스플레이만 강화유리가 채택되고 안쪽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강화유리가 아닌 특수필름을 코팅하여 완전히 접을 수 있게끔 설계되어 신선한 분위기를 선사했지만 접었다 폈다를 빈복하다 보면 주름이 호수가에 물수제비를 하는 것 마냥 패턴이 점점 퍼져서 균일하지가 않아 아쉬운감이 없지 않나 싶은데요.
Z플립 같은 경우는 폴드에 비해 좀더 견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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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당시 Z플립이를 수령받고 개봉한다음 겉 포장지를 제거하고 촬영한 모습입니다.
폴드때도 마찬가지로 출고하기 전 완벽한 테스트를 거치기 위해 공장에서 몇번 접었다 폈다를 반복했으나 주름이 심하게 남지 않은 매우 깔끔하고도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마감의 모습이고 만졌을 때 주름의 감촉이 훨씬 덜 합니다.
Z플립은 UTG가 적용되어 폴드보다 내구성을 좀 더 튼튼하게 설계가 되어있어 파손과 충격의 위험성을 덜 줄일 수 있지만 폴드와 동일한 겉에 얇은 플라스틱 레이어가 코팅되어 있어 아주 약한 찍힘의 내성은 취약할수 밖에 없는데 만져도 끈끈한 느낌은 덜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일주일 동안 100회 이상 접었다 펼친 플립이의 주름 상태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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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이렇게 변했습니다.
어떤가요? 최초 본 모습보다 주름이 좀 더 깊어지고 홈이 파여져 있는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UTG를 적용한 덕분인지 폴드보다는 확실히 주름의 균일도가 평평해지고 자로 잰듯 빤듯한 1자 패턴의 주름이 생겨 지문이 스쳐 지나갔을 때도 최초보다 깊이감이 더 느껴지지만 꺼진 화면을 제외하면 평소에 작업을 할 때는 밝은 빛으로 인한 가려짐으로 주름이 안보이게 되어 신경이 덜 거슬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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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점점 기대됩니다.
이제는 진짜로 접을수 있는 얇은 유리막 소재의 UTG, 튼실하고 일체감이 있고 본연의 매커니즘이 살아있는 힌지에 개인마다 용도가 확실하게 분리된 사용성까지..Z플립의 후속작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