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3의 타협할 수없는 절대적 UX 가치는

[Anonymous]

세로형 숏폼 콘텐츠 제작인 것 같습니다.

요즘 Z플립3에 꽃혀서 다른 제품은 생각도 없고

보상판매 활용해서 교체 준비중인데, Z플립3의 

가치가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Z플립3가 가진 차별화된 UX는 여러가지가 있습

니다. 휴대성, 감성(디자인), 커버디스플레이 작

업, 플렉스모드 기반의 거치UX 등.

그 중에서 절대적 가치, 타협할 수 없는 가치는

세로형 숏폼 콘텐츠 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렉스 모드(거치, 프리스탑, 화면부/제어부)

는 세로형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됐습니다.

기존 스마트폰의 거치대, 삼각대는 구비해야 하

는 제약이 크고, 링 케이스(링 홀더)는 내구성, 각

도 조절 등의 제약과 두께, 무게, 무선충전 등의

불편함이 커지죠.

정방향 촬영은 전면 카메라 촬영을 통해 실시간

으로 화면부/제어부를 활용하고 마이크, 스피커

의 개방성이 보장되죠. 반대로 역방향 촬영은

메인 카메라 촬영을 통해 영상 품질을 강화 할

수있고요.(화질, OIS, AF, 초광각, 플래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은 세로형 숏

폼 콘텐츠를 선호하고 이제는 거스를 수없는

콘텐츠 소비 형태가 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코시국(?)으로 인해 비대면 활동의 증가에 따른

환경적인 요소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Z플립3를 위

한 판이 깔아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환경속에서 기존에 해왔

던 마케팅 방식이 아닌 철저하게 UX 중심으로

Z플립3의 존재가치와 필요성을 내세워야합니다.

관련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촬영, 제작에서 UI

를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마케팅(캠페인

미션, 챌린지)도 해야합니다. 

마케팅 비용은 할인, 사은품보다 이러한 UX 중심

의 유저들이 참여할 수있는 판을 깔아주는데 써야

합니다. 특정 인물 중심의 마케팅 비용은 제한적

이고 효과는 작지만 판을 깔아주는데 돈을 쓰고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효과는 

훨씬 크겠죠.

Z플립에서 보여주었던 마케팅들, 예를 들면

모델들이 보여준 쇼라든가, Z플립 꾸미기 등은

철저히 Z플립이 가진 외형적인 모습에 집중했

습니다.

Z플립이 가진 절대적인 가치인 플렉스모드를 통

한 UX는 부각되지 못했죠. 이번 Z플립3는 절대

적으로 플렉스 모드 UX, 특히 세로형 숏폼 콘텐

츠에 집중해야합니다. 삼성역시 마이크와 스피커

의 개선을 통해 이러한 준비를 했다고 봅니다.

(삼성은 다 생각이 있었구나?)

단순히 작고 예쁜 신기한 폴더블폰이 아니라 시대

적 특징과 환경에 최적화된 폼팩터로 방향성을

가져가야 합니다.

[imAsking]

일리가있네요. 어떻게 동작하는지 소비자에게 보여줘서 그 기능이 필요한 사람이 구매하게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Z플립은 캠코더스럽게 들고다니는 것을 많이 홍보했는데, 만약 이러한 UI가 숏폼 영상녹화에 최적화되었다는 것을 많이 알게되면, 코로나가 끝난 뒤 홍대 버스킹 거리 앞에는 Z플립들이 놓여있을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