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4년의 마지막 금요일이 다가왔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카운트다운 이야기도 나올거 같네요😄
지난번 탭S10시리즈를 구매하면서 살펴본 다양한 혜택 중에 12만원 가량하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구매혜택으로 조금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출시된지는 1년이 다되어갔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그리고 정말 쓸만할지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Open The Box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패키징 모습입니다. 모습이 뭔가 A사의 펜이 생각나는데 차이점이라면 상단부분이 실버 마감으로 되어 있다는 부분인데 실물을 한번 봐야겠죠?
뒷면은 여느 악세서리 패키징과 같이 제품의 모델명과 제조년월이 인쇄되어있습니다.
봉인씰을 뜯고 열어보면 곧바로 S펜 본체가 나와있고 옆에 홈이 파여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살살 당겨주면? 여분의 펜촉이 들어있습니다.
(이런곳에 넣어놓다니)
여분 펜촉도 꺼내보면 센터에서 판매하는 여분의 펜촉마냥 그냥 덩그러니 종이에 싸여있는 것이 아닌 마치 보관 케이스처럼 생긴 부속품에 들어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보면 동그란 구멍이 있죠?
바로 장착되어 있는 펜촉을 제거하기 위한 툴입니다. 기기에 기본 제공되는 S펜의 경우 펜촉을 빼는 전용 집게가 있어 이를 이용해 제거해야 했지만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펜촉 자체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툴을 사용해야지만 탈거가 가능합니다.
이제 주인공인 S펜을 봐볼께요
그냥 보면 펜촉을 빼고는 탭에 제공되는 S펜과 달라보일게 없어 보이죠 뜯어보는 저도 개봉하면서 그저그런 S펜같은데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탭S10의 S펜과 놓고 비교해보면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이 살짝 더 두꺼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버튼 부분도 탭S10 시리즈의 S펜 버튼은 얇으면서 길죽한 모양인 반면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두꺼우면서 짧은 모양입니다.
이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잡고 사용할때 버튼을 누르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크리에이터 에디션 그립감은?
그립감은 크리에이터 에디션이 조금더 두껍다보니 그립감 측면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버튼 부분이 생각보다 길이가 짧다보니 기존 처럼 잡고 사용 시 버튼을 누르기가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필기감은?
펜촉을 자세히 놓고 보면 기본 S펜은 펜촉 끝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닌 재질로되어있지만 크리에이터 에디션의 경우 펜촉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이다보니 기본 S펜으로 필기나 그림을 그릴 시 마찰이 느껴지고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마찰 없이 쭉 미끄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걱정되는 부분은 펜촉인데요
S펜 프로 제품도 사용하다보면 머리 부분만 부숴져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자칫 크리에이터 에디션도 형태가 비슷해서 사용하다보면 머리부분만 깨지는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출고가가 121,000원에 출시된 제품인데 실상 사용했을때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할만 할까? 라는 부분에서는 S울트라나 탭S시리즈 구매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S펜과 비교했을때 단순히 에어액션이 안되고 그립감이 조금더 좋은? 정말 이 부분에서 끝이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최대 7만원선에서 에어액션까지 지원하는 기본 S펜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크리에이터 에디션이다라는 느낌이 와닿지 않았고 특화된 기능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