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갤럭시 워치 4 그린 44mm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 사전구매에 참여하려고
17일 오전 9시 정시부터 업무를 미뤄가면서 사전구매 진행을 하는데,
9시에 딱 맞춰서 사전구매가 열린것도 아니고 (통신사와 동기화된 시간기준)
사전구매를 진행하는데 대기자수와 남은시간이 표시되는데 순서가 되면 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오류페이지만 표시되는데,
이럴거면 뭐하러 대기자수 표시와 남은시간을 표시하게 만드신것인지요? 순서가 되면 순서대로 오류화면을 보여줘서 더 화나라고 만든건가요?
전혀 대기자수 표시와 남은시간 표시가 제 역할을 못하는바 시스템을 개선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여기서 끝이 아니고 시스템 점검 공지를 띄워놓고 11시에 맞춰서 열리는것도 아니고 11시 지나서야 공지가 11시 15분으로 연장되었으며,
시스템 점검이 끝나고 나서도 오류가 계속되어 사전구매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쯤 되서야 겨우 결재창이 나타나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진행하는데 오류가 나네요?
재시도 하는데 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페이지만 여러번 나오고
결재창을 겨우겨우 세번정도 다시 보았으나 전부 삼성페이 결제오류로 결재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는 상품등록되지 않은 모델번호라는 알 수 없는 오류만 계속 표시되어서 퇴근 후 집에서도 계속 시도했으나
4시간이 넘도록 판매가 완료되었다는 메세지도 아니고 해당 오류상태로 계속 방치되었으며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결국, 아침 출근부터 퇴근까지 사전구매에 매달렸지만 정작 남은건 매우 불편한 사전구매 참여경험뿐이였고,
이에대한 제대로된 사과나 앞으로의 개선약속 그리고 이에대한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모양이네요.
결국 삼성닷컴 공홈 사전구매를 포기, 삼성 공식파트너 쇼마젠시라는곳이 롯데온에서 사전구매를 받고 있어서 주문했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사전구매 진행중인 상태에서 구입이 완료된것인데,
다음날 아침도 아닌 다음날 영업시간이 끝난뒤 달랑 단체문자메세지로 주문한 상품이 출고 불가능하니
고객님이 직접 구매내역에서 반품신청을 하라는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업무시간중에 온 메세지도 아니고 업무시간이 끝나고 온 메세지라니,
그리고 반품처리도 판매자 직권으로 반품처리가 아닌 고객이 또 구매내역에서 반품신청을 하라니,
업무시간내 메세지를 보내면 다시 돌아오는 문의전화에 응대하기가 귀찮아서 업무시간이 끝난뒤에 메세지를 보내신건 아니신지,
판매자 사유의 상품 발송 불가건인데, 판매자 직권으로 판매를 취소하는 경우 판매자에게 돌아가는 패널티를 회피하기 위해
고객님이 직접 구매내역에서 반품신청을 하시라는건 아니신지 정말 의심이 들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다른 일반 판매자도 아니고 무려 "삼성 공식 파트너" 이름을 달고 판매하는 공식 판매점이 이런식으로 업무를 진행한다니 정말 믿을 수 가 없네요.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8/16/2021081600032.html
애초에 이 사전구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이 된다고 홍보가 된 것인데,
주문이 들어갔는데도 조금 늦더라도 '물량이 들어오는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가' 아닌, '물건이 없으니 못보내드립니다'라고 할거면
애초에 17일 단 하루 사전판매한다고 하거나, 판매페이지별로 준비된 물량의 잔여수를 표시하도록 하거나 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앞으로의 시스템 개선과 사전구매 운영개선, 공식 파트너사 관리를 강화해나가심은 당연한것이고,
삼성의 신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사전구매를 하기위해 참여했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불쾌한 경험은 어떤식으로 보상을 해주실건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최소한 이번 사전구매 배송일이 몇주뒤로 밀리던 기존 신청 완료자에 대한 물량은 책임지고 공급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