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안쓰는 기기를 어떻게하신가요?
저는 예전 삼성전자가 서비스를 시작한 Upcycle앱을 통해서 기기를 센서로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센서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SD카드 슬롯이 없는데요 저는 진짜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사진이나 영상같은 용량 큰 데이터들로 저장공간이 줄어들어서 어쩔 수 없이 외장메모리에 넣고 있는데요 저장하려면 매번 외장메모리를 연결해서 옮기고 필요해서 다시 보려면 또 다시 연결해서 찾고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딱 필요한 사진만 다시 편하게 옮길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러던 중 퀵쉐어, 드랍쉽 등의 공유할 수 있는 앱 들이 있다는게 생각이 났고 안쓰는 기기를 외장하드로 써보자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안쓰는 스마트폰이 필요하겠죠 저는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20울트라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SD카드슬롯이 있는 기기라면 SD카드도 함께 넣고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외장하드 전용처럼 꾸며보기
조금이라도 저장공간을 더 활용하려면 기본적인 앱을 제외하고 전부 삭제해야겠죠
첫번째로 앱을 삭제합니다. 필요없는 구글앱과 삼성 앱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작업을 해주면 많지는 않지만 조금더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삭제 되지 않는 기본앱들중 안쓰는 앱은 숨기기 기능을 통해 깔끔하게 숨겨주세요
세번째로 왼쪽에 있는 SamsungFree를 비활성화 시켜줍니다. 저장장치로 쓸기기에서는 딱히 쓸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이부분은 여러분이 선택사항으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3가지(기본 2가지/선택 1가지) 작업을 해주시고 나면 사진과 같이 원하시는 위젯과 갤러리앱, 내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배치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잠금화면속 앱 바로가기를 내파일, 갤러리 요렇게 자주 사용할 앱으로 배치해주고 퀵패널도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로 구성해줍니다. 저의 경우 퀵쉐어, NeardyShare 등등 공유기능 관련된 것만 넣고 나머지는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다하셨다면 모든 설정은 끝입니다.
여행갔던 사진들은 Note20울트라에 이동시켜서 저장해놓고 있는데요 이렇게 해놓으니 번거롭게 케이블 찾아서 PC에 연결하고 사진꺼내고 할필요 없이 바로 기기에서 필요한 사진만 전송하고 하다보니 나름 편하고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안쓰는 기기가 있으시다면 나만의 외장저장장치로 활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