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KES 2024에서 투명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전시했습니다.
삼성은 이미 세계 최초로 투명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고 8년전에 O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해서
세계 넘버원의 투명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한 투명디스플레이는 패널의 모듈화를 적용하였고
마이크로 LED로 투명디스플레이의 소자를 바꾸어 스펙도 더 높습니다.
아래에서 마이크로 LED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투명디스플레이의 소자를 마이크로LED로 바꾼 이유를 물어봤더니 안내하는 분이 매우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잘보이고 밝다
- 태양 빛 다음으로 밝은 것이 마이크로LED 광원이다
- 자발광 소자를 쓰기 때문에 빛이 그대로 전달된다
크기를 바꾸기 좋다
- 매우 얇은 패널을 만들 수 있다
- 모듈화로 여러 크기로 커스텀하기 좋다
- 베젤리스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튼튼하다
- 번인이 없는 반영구 패널이다
- 10만시간도 버틸 수 있다
투과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그것은 정확히 전달받은게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분이 대략적으로 말을 해주셨는데
개발하는 분에게 80% 정도라고 들은 것 같다는 매우 충격적인 수치를 말했습니다.
삼성이 만드는 OLED 투명디스플레이 투과율인 45%의 2배로
그 정도 투과율에 선명함이라면
기술의 승리네요
실제로 화면이 꺼졌을 때 반대편이 그냥 투명했습니다.
여기에는 3개의 유리와 1개의 얇은 마이크로 LED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이 붙어있는데요
여러 레이어를 거쳐서 보여지는 반대편이 매우 맑게 보입니다.
모듈화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현재 시연되고 있는 모듈은 세로로 긴 모듈을 여러장 붙이고 있는데
패널 모듈 자체의 크기와 생김새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음 세대의 투명디스플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LED 투명디스플레이 전시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