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은 미래에 충성한다" 무려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 존경하는 형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에 충성하는 사람의 정수가 담긴 것이 AI
2. AI는 빠르지만 사람은 늦다. 프랑스 드골 공항은 무인 자동 주차 시스템이 있다고 합니다. AI에 의해 연산된 형태로 차를 척척 쌓지만, 사람이 주차할 때 필요한 공간보다 훨씬 적은 공간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사람이 볼 때는 무작위로 형태없이 차량들을 적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3. 어느 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들은 대화입니다. "야, 종강총회 때 AI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 "왜?" "AI가 과제며 뭐며 다 했잖아."
4. 제 개인적인 사견은, 사람은 모내기 이상 복잡한 작업은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로켓공학이 발생하는 것은, 모내기가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 작용하는 성령 내지는 신명의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건축가-루트비히 미스 반데어 로에 "신은 디테일에 머문다."
5. 따라서 사람의 머리를 통해, 건축공학, 로켓공학 이상의, 무언가 신명적인 특수한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않는다면, AI는 결국 그 충성을 거두게 될 수도 있다고 추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