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정말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잘 이용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림과 동시에 한 가지 제안 겸 문의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S6 LITE부터 현 시점 탭S7, S7+까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이용자에게서 S펜의 무게감이며 필기감 부문에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데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S펜의 굵기가 다소 얇음에 있습니다.
편의성이 올라간 대신에 장시간 사용 시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점입니다. 힘이 들어가니 S펜이 더 쉽게 눌릴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일부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S펜의 에어커맨드 기능을 모두 포기하고 연필용 그립 등을 사용하기까지 합니다만, 이용자의 입장에서도 기업의 차원에서 보아도 썩 달가운 모습은 아닐 듯 합니다.
굵기를 더 키워 제작이 가능한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업에게 드리는 어떠한 제안에는 그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하고, 이제서야 겨우 안정화 된 탭 내 S펜의 굵기가 단순히 굵어만지면 무게나 필기감에서 지금과는 또 다른 이슈가 생길 수 있고, 그러한 리스크를 전부 떠안아 달라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 충분히 잘 만들어주셨고, 현재 S펜이 주는 메리트는 지금의 판매량을 만든 데에 하나의 큰 축이기도 하니까요.
그렇기에 지금 드리는 말씀은 혹시라도 지금과 같은 S펜의 디자인적인 부분을 앞으로의 모델에서 이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혹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금에서 엄청나게 큰 변화가 있는 게 아니라면 ‘S펜 홀더그립’ 제작에는 뜻이 없으신지에 대한 문의와 그에 대한 제안입니다.
홀더 그립에는 전체를 감싸는 방식과 펜슬그립 라인만 감싸는 방식의 2가지 종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측면 자성 포함)
이러한 부분의 아이디어를 차용하시면 필기감에 관련한 각 사용자의 기호에 맞출 수 있고, 디자인적 측면(색상의 다양성)에서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입니다.
s펜 측면 버튼이 너무 잘 눌리는 문제 또한 새로운 s펜의 제작이 아닌 더욱 손쉬운 방법으로 개선 가능하며
귀사에서도 한 번의 기획으로 어려움 없이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명목 하에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면, 이용자 내에서의 바이럴 마케팅이 충분히 자연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탭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이용자가 늘어가는 추세가 정말 반갑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점점 이용자가 늘어가는 이 타이밍에 고려해보실만한 사항이라 여겨 한 이용자로서 문의가 아닌 제안으로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