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어제 농장에서 캔 감자를
큰것과 작은것을 구분해서
박스에 담아놓고
몆개 남은 알감자를
작은 박스에 담아놓고
빗자루와쓰레받이를 가져와
바닥에 쓸어내린 흙을
쓸어 쓰레받이에 잘담아서
버려진 화분에 버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그일이 몬일이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이 송글송글
욕탕에가서 샤워를 하고나와
시원한 수박으로
몸을 개운하게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