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다음에 대한 결과 표시 
다음에 대한 검색 
다음을 의미합니까? 

제목:

갤러리-원드라이브 좀 제발 손 봐 주세요

(게시글 작성 시간: 05-19-2024 07:20 PM)
2138 보기
jjirr
Beginner Level 5
옵션
서비스(기타)
몇 년 전에도 비슷한 문의가 많은데
마이크로소프트 문제니, 구글 문제니 하면서 
도대체 발전하는 게 없네요.

삼성클라우드에서 갤러리 동기화 서비스
그만두고 원드라이브랑 협업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잘 운영은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동기화가 개판입니다.
갤럭시에서 사진을 정리, 삭제, 앨범으로 묶은 후 동기화한 후 안드로이드 원드라이브 앱에서 확인하면 느리지만 얼추 반영이 되긴 합니다.
근데 윈도우 원드라이브 앱이랑 동시에 맞물리면서
삭제했던 앨범 폴더 등이 다시 생겨나거나, 위치를 바꾼 사진이 복제되면서 사진첩이 개판이 되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정리하느라 며칠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복제되는 사진이 생겨서 보면 경로가 Samsung Cloud로 시작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게 뭔...

여기에 또 한술 더 뜨는 게,
원드라이브랑 연동하면 수시로 폰에서 용량 최적화를 위해 사진을 온라인으로 올린 후 내부 저장소를 정리하는 모양인데, 이렇게 하면
원드라이브 내에 삼성 갤러리 폴더, 기기 내부에 삼성 갤러리 폴더가 같은 위치로 잡히면서 또 파일이나 앨범이 복제되고 경로, 시간, 순서 등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기기 용량 확보 기능으로 내부 저장 사진을 다 온라인으로 올리면요? 카카오톡이나 디스코드 등 타 앱에서 사진을 올릴 때 해당 앱 미디어 확인 도구에는 사진이 전혀 뜨질 않아사 또 굳이 다운로드하든가, 갤러리 앱에서 직접 공유해야 합니다.
(원드라이브랑 타 앱 미디어도구의 사진 정렬 순서가 전혀 달라서 통째로 다운로드 받으면 옛날 사진부터 보이고, 이렇게 하면 위에 말한 대로 또 경로가 개판이 납니다.)
나중에 또 공간 확보를 하면 동기화할 앨범 목록이 지저분하게 늘어나거나 중복 앨범이 생기고요.

여기에 갤럭시탭까지 같이 쓰니 또 가관이더군요.
같은 갤럭시기기이고 노 사장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그렇게 강조했으면서, 앨범 그룹은 둘째치고 사진 리스트까지 기기 간 제대로 동기화되지도 않고.

앨범을 날짜순 정렬해서 가장 최근 날짜를 위로 오게 했는데, 상단에 제일 과거 사진이 섞여 있어서 날짜 수정을 하려 하니 jpg 형식인데도 '이 파일은 날짜, 위치를 수정할 수 없습니다' 라고 뜨대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해당 사진을 다운로드해 보니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집니다. 문제는 이러고 나니 동기화 항목에서 동기화할 앨범이 또 늘어나요.
분명히 또 경로나 위치가 꼬이겠죠.

제발 협업 제대로 해서
파일 동기화 기능 좀 강화, 아니 제대로 쓸 수 있게끔 해 주세요.
그리고 온라인 전용 파일이면 아이콘이라도 작게
넣어주든가 해 주시고요. gif 같은 건 왜 안 움직이는지도 모를 때가 잦습니다.

불평이 너무 많아서 난잡하게 써 버렸는데,
정리하먄
1. 원드라이브 동기화가 제대로 되게끔 개선 (파일 경로, 동기화 방향, 충돌, 속도 등등 문제가 산더미)
2. 서드파티 앱 미디어 선택 도구에서는 다운로드 순서 때문에 옛날 사진부터 보이니, 차라리 갤러리에서 사진 전체 다운로드를 할 때 최신 사진부터 다운로드되도록 수정
3.용량 확보로 온라인에만 저장된 파일은 아이콘이라도 달아 표시 (위치, 날짜 수정도 그냥 이 파일은 안된다고만 나오고, gif는 움직이질 않아서 모르는 사람은 그냥 삭제해 버림)
4.gif,mp4 파일도 날짜, 위치 편집 가능하게 수정.

이 정도입니다.
상담 담당 분이나 엔지니어 분들 고충은 이해하는데, 소비자로서는 담당 부서에 전달했습니다 라는 몇 년 전 문의 답변을 분명 봤는데 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가 일어난 게 분통 터집니다.
4 댓글
꿈꾸는섬
Active Level 5
서비스(기타)
저도 골치아픈 현상이 몇몇 있어서 의견 추가로 달아보고 싶습니다.

1. 윈도우 파일탐색기에 동기화된 원드라이브 '삼성 갤러리' 폴더에서 사진 추가/삭제/이동하는 작업을 많이 합니다.
이럴 때 몇몇 시나리오에서 동기화가 꼬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윈도우에서 폴더를 통째로 옮기는 경우 갤럭시에서도 쓸 수 있게끔 동기화줄텐데
1-1. 갤럭시에서 원본이 있음에도 갤럭시에서는 삭제되고 새로운 원드라이브 경로를 토대로 갤럭시 FoD 형태로 사용이 되게끔 변경이 되어버리죠.
1-2. 어떤 경우 타임스탬프가 변경되기도 합니다.

-> 1-1. 갤럭시-원드라이브-PC 동기화 해서,
PC에서 폴더 파일 이동한 사진이 갤럭시에서는 원본 삭제 후 FoD 형태로 다시 동기화가 되는 현상이 있죠. 서버랑 클라이언트랑 동기회 관계를 잘 정리해주면 좋을 거 같긴 한데, Microsoft 측의 OneDrive(서버)와 Windows(클라이언트)랑 삼성 측의 갤럭시 갤러리(클라이언트) 측의 매끄러운 연동성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Microsoft OneDrive의 경우 윈도우에서도 충돌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 트레이에서 알림을 주고 어떻게 할 건지 사용자에게 물어보고 처리를 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가 갤럭시에서도 잘 협업되어 충돌에 대한 처리가 사용자에게 더 가시적으로 와닿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구요!

-> 1-2. 어떠한 경우 타임스탬프가 작업 시점으로 박혀버립니다.

이런 경우 윈도우에서 중복 생성된 파일이 어딘가에 있을 수 있어서 손상되지 읺은 타임스탬프를 가진 사진들을 살려놓고 덮어쓰면 해결되고요.

만약 타임스탬프가 손상된 사진밖에 남아있지 않을 경우, 갤러리 설정의 Gallery Labs에서 Fix Date/Time -> File Date 로 파일명 기반으로 다시 복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되도록 최신 순으로 다운로드가 이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FoD 요청이 개선되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OneDrive에서도 윈도우와 동기화할때는 더 오래된 파일/사진부터 동기화를 하는 것 같긴 한데, 오류 없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고요.





3. 서드파티 앱 선택 도구에는 안 뜨는 것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쪽에서는 '여유 공간 확보'시 "서버에만 있기 때문에, 안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주거나, 윈도우 FoD 개념처럼 파일이 보이나 아이콘에 "구름" 모양이 있도록 해서 선택 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클라우드에 있는 사진은 갤러리 앱에서맠 보이는 것 같은데 서드 파티 앱에서 어쩔 수 없다면 이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합니다.


4. 여기까지는 저는 필요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공감됩니다.



하여, 정리 1번에 제일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대용량일수록 발열과 시간문제도 있고,
- 동기화 시 삭제보다는 살리는 쪽이라 중복되는 건 있는데 불필요한 동기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개선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jjirr
Beginner Level 5
서비스(기타)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막 적었는데, 깔끔한 정리에 방향성까지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이 사용자들한테 제일 중요한 경험이 될 텐데, 옛날부터 왜 이렇게 간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좋은 주말 밤 되시기 바랍니다, 꿈꾸는섬님!
꿈꾸는섬
Active Level 5
서비스(기타)
MS 제품을 좋아하시는 갤럭시 사용자분들은 아마 되게 개선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듯 해요.
근데 이게 삼성 플랫폼에서 시작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그쪽 플랫폼에 연계하는 형태다 보니까.. 어느 쪽에서 일해서 해결해야할지 약간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클라우드담당
Moderator
Moderator
옵션
서비스(기타)

안녕하세요? 삼성 클라우드 담당입니다.

먼저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담당자들도 고객님들이 이러한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OneDrive 와 연동하면서 작동하는 기능이다 보니,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신 소중한 의견을 잘 반영해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0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