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갤럭시 탭 s7+와 노트 20에서 덱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과 건의사항들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컴퓨터에 노트 20을 연결하여 덱스모드 사용시 모니터가 고주사율임에도 불구하고 주사율이 60HZ 고정인 문제
저는 덱스를 사용하는 주 목적이 필기파일 , 사진등등 핸드폰에 있는 자료를 드래그 엔 드롭하거나 굳이 핸드폰을 꺼내지 않아도 문자나 알림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그 매력에 사용을 하였는데요.
모니터를 고주사율로 사용하다가 덱스 화면으로 넘어가면 주사율이 고정되어버리는 것이 정말 불편한 점중 하나였습니다. "뭔가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불편하다"라는 느낌을 먼저 느꼈습니다.
2. 갤럭시 탭 S7의 덱스모드와 컴퓨터 덱스가 연결이 되지 않는 점.
아무래도 대학생이다보니 핸드폰보다 태블릿에서 필기한 자료를 참고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태블릿 자체 덱스만 활용하기에는 "조금만 더 화면이 크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태블릿 자체 덱스를 활용하여 멀티테스킹 능력이 엄청 향상되었다..? 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멀티테스킹 능력은 멀티윈도우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화면이 제한되어있어서 2개 창을 띄우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제품의 장점은 큰 확장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덱스와의 연결을 할 수 있게 하여 안드로이드 태블릿만의 장점을 살려 확장성을 늘리는 방법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것만 되어도 정말 유저들이 만족할 거라고 자부합니다.)
3. 덱스에서 창 전체 화면시 나머지 창들은 일시정지되거나 다시 로딩되는 문제.
특히 인터넷 사용시 문제를 많이 느꼈습니다. 삼성 인터넷만 여러개의 창을 킬 수 있다보니 하나는 강의 하나는 검색으로 사용을 했는데요. 검색창을 전체화면으로 사용하면 나머지 창은 다시 로딩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4. 지니뮤직 재생시 알림창의 플레이어가 흰색으로 고정되는 문제.
다크모드임에도 덱스모드에만 진입하면 알림창의 지니 플레이어가 흰색으로 고정됩니다.
일반 태블릿 사용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4. 덱스가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덱스모드와 태블릿 순정의 운영체제가 다른 것으로 혹시 핸드폰과 같은 계정 카카오톡을 덱스에서 따로 사용가능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요? 카카오톡은 같은 운영체제를 한 기기로 인식한다고 들었습니다..ㅎㅎ(이건 바램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앱에 최적화가 잘된 것은 아니지만 덱스는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태블릿인만큼 뛰어난 확장성을 무기로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와 태블릿덱스 연결은 정말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