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사각형인 것도 아닌데 어중간하게 프레임만 사각형으로 나와서 그렇다고 봄.
루머대로라면, 왜 화면은 둥근 모양 그대로인데 프레임은 사각형이 되었는지 디자인적 요소를 통해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함.
가령, '엣지 라이팅'같이 앱이나 상황에 따라 사각형 테두리 부분을 설정한 패턴으로 빛나게 하여 알림을 굳이 손목을 들어 시계를 볼 필요 없이 사옹자에게 시각적인 직관성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알려 줄 수 있는, 디자인과 시계의 본질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내세운다면, 그나마 바뀐 디자인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이렇게.
손으로 끄적인거라 허접하지만, 대충 무슨 느낌인지는 알듯. 저 파란색 부분을 엣지 라이팅 기능으로 빛나게 해서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것임. 경우에 따라선 무드등이나 간단한 손전등으로도 사용가능 할테고, 무엇보다 밋밋한 사각형 프레임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원하는 느낌으로 디자인을 크게 변경할 수도 있는 요소라 생각함. 차지하는 부분이 크니깐. 그리고 매번 메인 화면을 켜거나 aod로 굳이 설정 안 해도 되니 배터리 시간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을 것같다 생각함.
베젤링 부분에 넣어도 되는 거 아니냐는 반박이 나올수도 있는데, 베젤링은 계속 만지면서 미세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어서 내구성이 많이 약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솔직히 저 파란색 부분을 스피커 그릴로 만들어서 음질이라도 좋게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