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죠. 다만 삼성페이 결재중 95% 가 mst라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즉 삼성페이 그 자체가 MST기능을 사람들이 떠올린다는 얘기죠. EMV와 MST는 기존에도 해외에서 됬던 기능이라 EMV로 NFC결재 방식을 바꾸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삼성페이를 워치에 그냥 열어버리면 사람들 불만이 많겠죠. 사람들 대부분 NFC 하고 MST구분 못하는것도 현실이구요
그럼에도 이용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성페이 자체를 그냥 단순히 이용수단으로 본다는겁니다. 그것이 어떤 기술이나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단지 사람들입장에선 잘 되는게 중요할거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별로 혼란이 없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마케팅적인 부분과 현대카드를 쓸정도면 대부분 NFC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겁니다. NFC하고 디자인이 혜택인게 현대카드니까요. 이러한 이해도가 있기에 애플페이는 교통카드처럼 결재된다는것을 사람들 인식에 심어졌지만, 삼성페이의 이미지는 카드 리더기에 대서 결재라는것이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입니다. 해외는 결재할때 TAP HERE이라고 적거나, 그냥 카드 결재기 위치에 NFC 터치결재를 둠으로서 사람들 인식에 자연스럽게 탭으로 결재가 스며들기도 했고요. 결론은 아직 국내 사람들 입장은 삼성페이 = NFC라는 인식이 있단겁니다. 아마 과거 삼성페이 미니처럼 운영하면 될거같긴 한데 삼성페이 파생화를 꺼리는 삼성이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교통카드는 이미 되니까 상관 없고, NFC 규격도 상호 호환되니까 문제는 없는데 EMVCo 컨택리스 인증만 받으면 될거에요. (이건 국내 규격 관리하는 회사가 받으면 되는데, 최근에 받았다는 얘기가 있어요) 근데 폰에서도 MST가 빠져야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직까지도 국내는 아예 결제를 차단해놓거나 (신세계 계열사들), EMV인증이 안된 카드리더기들이 종종 있어서 그것만 주의하면 쓸 수 있긴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