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노이즈 캔슬링 사용 중에 대화를 해야 할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핸드폰을 켜 앱으로 들어간 뒤 조작해야 해서 매우 번거롭습니다. (위젯은 비교적 덜하지만 그래도 번거롭죠.) 그렇다고 길게 눌렀을 때 노이즈 캔슬링켜고 끄기 기능을 사용하면 버즈 볼륨 조절이 번거로워집니다. 대화 감지 기능은 먼저 말을 걸어야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흥얼거리기만 해도 끊겨 불편해서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용자가 확실하게 원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 좋은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위와 같이 루틴+의 버튼 액션을 이용하면 비교적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응용해서 매너 모드로 전환하는 등 다양하고 직관적인 기능들을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음량 조절할 때 광클로 하시는 분들은 길게 누르기로, 꾹 눌러서 조절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두 번 누르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 제안 )
갤럭시 버즈 소음 제거 설정에 '미디어 일시정지하면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추가해주셨음 합니다. 위에서 말한 터치 컨트롤, 대화 감지 기능의 단점이나 번거로운 루틴 설정 없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