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갤럭시 워치울트라도 살펴보고 스트랩까지 하나씩 살펴봤었는데요
그로 부터 2주가 지났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워치 울트라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큰 진동!
워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맘에들었던 부분은 진동 세기였습니다.
물론 기본 세팅값이 '세게'로 설정되어 있지만 전화, 메시지, 알림 등이 오면 기기에서만 진동이 느껴졌던 전작에 비해 워치 울트라는 스트랩 부분까지 진동이 느껴져서 알림을 놓칠 일은 있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스마트폰 진동도 이랬으면...)
울트라에만 있는 또다른 버튼, 퀵버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버튼이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새로운 버튼인 퀵버튼, 뒤로가기 버튼과 홈버튼 사이에서 주황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퀵 버튼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은 삼성헬스, 스톱워치, 손전등, 워터락으로 총 4가지입니다.
동작은 어떻게 하는지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짧게 누르기(처음)
스톱워치 시작(스톱워치 선택 시)
손전등 켜기(손전등 기능 선택 시)
워터락 기능 실행(워터락 기능 선택 시)
※워터락 기능해제는 홈버튼을 2초간 길게 눌러야 꺼집니다.
- 짧게 누르기(두번째)
일시정지/다시시작
손전등 끄기
- 두번 누르기
달리거나 자전거를 탈 때 구간 기록(헬스 선택 시)
구간 기록(스톱워치 선택 시)
손전등 밝기 조절(손전등 기능 선택 시)
- 길게 누르기
스톱워치 초기화(스톱워치 선택 시)
- 길게 5초간 누르기
퀵버튼으로 운동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배터리 생각보다 오래간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을 사용했을때 하루 일과가 끝나면 충전을 해줬어야 했습니다.
반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실사용해봤을때 약 2배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면서 2일정도는 중간에 충전하지 않고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배터리 타임의 경우 개인마다 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들도 신기하다!
헬스 기능에서도 재미있는 기능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OneUI Watch 6베타로 4, 5, 6시리즈를 사용하시는분들은 경험하고 계신 기능인데요 바로 수면점수 기능입니다.
워치7시리즈와 워치울트라도 당연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며 더 업그레이드된 센서로 정확도도 더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몇일 워치를 차고 측정해봤는데 점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점수에 따라 좋은 수면이나 활동을 위한 팁을 주기도 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이번 시리즈부터 지원되는 실험실 기능인 최종당화산물 수 기능도 사용해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다ㅑㅇ한 기능을 써보면서 이번 헬스와 웨어러블과 콜라보하면서 건강 기능에 힘을 써구나를 느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도...
첫번째로 운동알림 진동입니다.
운동을 시작한지 10분이 지났을때의 진동 알림이 자칫 전화왔을때의 진동 느낌이 나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추후 업데이트로 진동을 다른 패턴으로 바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스트랩이 다양하지 않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하시는분도 계실겁니다.
닷컴에서 판매중인 스트랩은 일부 스트랩을 제외하고 거의 그레이 또는 실버 색상에 어울리는 스트랩이 많았고 정작 화이트에 어울리는 스트랩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좀더 지나면 조금씩 늘어날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는 의외로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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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울트라 단기간 사용 후 느낀점을 알아봤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처음에 구매하면서 가격이 비싸서 그만큼의 값어치를 해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써보고 나니 100%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