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모델 나오면 사겠다고 다짐한게 이틀전인데,
역시 할인의 충동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구매한 갤럭시버드입니다.
약 11만원 정도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의 BUDS 글자가 각도에 따라 무지개처럼 번뜩거리는게 인상적입니다.
실버 ㅡ 빨주노초파 ㅡ 실버
이어팁 3종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1개가 없잖아!
적잖게 당황했지만 이미 M사이즈 팁과 캡이 기계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팁의 그랩감은 기존에 쓰던 오디오테크니카 사보다는 조금 저렴한 느낌이고, 검은 모델이라 먼지나 귀지의 더러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버즈덕에 귀를 열심히 파는 습관이 생길거같습니다.
충전은 빨간불이니 약 30%정도 케이스에 충전되어 있고, 기계는 거의 완충 상태로 도착하였습니다.
조약돌 같은게 감히 유선의 범위를 넘어오려 하나 싶은 디자인 입니다.
마치 알카라인 건전지 AA 증정용 케이스 같은 크기!
손이 커서 더 작아보입니다.
약 2시간째 사용중인데, 페어링은 상당히 빠르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장점/ 1. 유선에 비해 걸리는 선들이 없어 삼성헬스와 같이 돌렸을 때에 시너지가 좋습니다.
선꼬임에서 벗어나는 법을 터득😁
2. 롱탭 외부소리 듣기 모드를 통해 내발자국 소리가 이렇게 울렸나 깜짝놀라, 더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됩니다.
3.겔s1부터 올라온 유저다 보니 브랜드 충성심이 상승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4.페어링 속도가 너무 맘에듭니다.
단점/ 1. 기존 사용중인 이어폰보다 음질이 떨어집니다. (Eq조절로 저음강화를 했더니 어느정도 나아진 느낌입니다.)
2. 어느정도의 폰흔들림에 약간의 끊김이 있습니다.
바지에 넣고 덜렁덜렁 걸어가니 툭 툭 의식하면 거슬릴 정도이나, 가끔이니까 봐주도록 합니다.
3. 노트북 페어링시 게임에서 싱크가 잘 안맞습니다.
그래도 통합해 보았을때, 가성비까지는 아니여도 삼성의 기술력이 제 노트9와 콜라보를 이룬다는게 참 맘에듭니다. 핸드폰 이외에 노트북의 페어링시 약간의 딜이 있다보니 입모양을 보며 유튜브 감상이나 게임시 스킬을 사플로 즐기시는 분들은 살짝 아쉬운 제품 같습니다.
저는 감성보다 기술력이 좋은 엽등입니다.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