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7+(ONE UI 3.1 업데이트 함)와 갤럭시 A5를 함께 사용중인데요, 두 개의 기기에서 모두 연결 잘 되고, 사운드 출력이나 기능의 작동 모두 이상 없으나 볼륨 조절에 관해 이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양 기기에서 모두 Sound Assistant 어플을 통해 볼륨 조절 단계를 최대한 세부화한 상태로 사용하는데(순정에서는 1칸씩 조절되던 것을 1/10칸을 단위로 조절 가능하도록 설정), A5에 연결했을 때의 볼륨컨트롤에서는 1/10단위로 출력의 크기가 미세하게 잘 조정되지만, 탭 S7+에 연결했을 때에서는 애니메이션은 분명 1/10칸씩 조절되는 것처럼 출력되나, 버즈 프로에서는 1칸씩 조절이 이루어집니다.
가령, 1/10단계부터 10/10단계까지는 1단계로 묶어서, 11/10단계부터 20/10단계까지는 2단계로 묶어서 출력이 이루어진다는 것인데, 문제가 되는 것은 저 1단계로 묶어서 출력이 이루어지는 초기 단계에 대한 것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는 소리를 작게 듣고 싶은데 분위기에 비해 너무 시끄럽게 출력되어 거슬립니다.
갓 출시한 ONE UI 3.1의 문제인가 싶어서 버즈 프로 대신 삼성 Type C ANC 이어폰(EO-IC500)을 탭 S7+에 연결해 사용해보니 이슈없이 잘 작동하더라고요.. 때문에 버즈 프로의 문제인 것 같다고 생각되어 웨어러블 커뮤니티에 글을 남깁니다. 원인은 확실하게 특정하기 어렵지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인 만큼 개선이 필요합니다.
+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웨어러블 어플에서 직접 조정하든, 목소리 감지 기능이 작동하든 어떠한 이유로 ANC 기능이 꺼지게 된 상태에서 다시 ANC가 켜질 때 버즈 프로의 양쪽 이어버드 중 한 쪽만 ANC가 쭉 작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유저분들에 이어 반복해 문제를 지적하며, 해당 사항에 대해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