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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 갤럭시 워치7 정품 스트랩 둘러보기 (스포츠 / 패브릭 / 나토 / 애슬레저)

(게시글 작성 시간: 08-21-2024 11: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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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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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

일본 출국 하는 날에 작성했던 글이라 멤버스에 올리지 않은 것을 깜빡했습니다. 🤣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새로운 워치도 구입했으니 새로운 스트랩을 장착해볼 시간입니다. 갤럭시 워치7과 같이 출시된 정품 스트랩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랩 종류는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것 같기도 한데, 아쉬운 부분도 몇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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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순서대로 스포츠 스트랩, 패브릭 스트랩, 애슬레저 스트랩, 그리고 나토 스트랩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나중에 얘기하고, 스포츠 스트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워치7 스포츠 스트랩

갤럭시 워치7 스포츠 밴드 (와이드, M/L) (그린) | ET-SNL31LKEGKR | Samsun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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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으로 볼 수 있는 스포츠 스트랩입니다.

선택한 색상은 실버입니다. 주문 당시 실버, 크림을 제외하곤 전부 품절이어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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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방식은 워치4 이후로 변한 것 없이 익숙합니다.

근데 이전에도 지나가면서 지적하긴 했지만 스트랩 사이즈를 확인하려면 뒤로 뒤집어야 하는건 여전합니다. 원 클릭 스트랩인 것을 강조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사이즈 표기는 앞에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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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표기를 위해 스트랩 상단에 bLue, oRange 표기가 된 부분은 꽤 신선하네요.

워치6 스포츠 스트랩은 불소 고무를 사용하였지만 워치7 스포츠 스트랩은 수소화 니트릴 고무를 사용합니다. 달라진 소재 덕분인지 스트랩 필링도 워치6 기본 스트랩보다 더 낫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굴곡 패턴도 넣어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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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에 실제 착용한 모습들입니다.

착용감은 무난합니다. 워치6 스포츠 스트랩은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개봉기에도 적었지만 저는 손목이 얇아서 S/M 스트랩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 스트랩은 주력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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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드린 갤럭시 워치6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스트랩입니다.

워치6에 착용했을 때는 저런 모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7 스포츠 스트랩은 기본 중이 기본 스트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크 아웃을 자주 나가고 저렴한 맛에 스트랩을 쓰고 싶을 경우에 추천해드릴 법 합니다.

 

 

갤럭시 워치7 패브릭 스트랩

갤럭시 워치7 패브릭 밴드 (슬림, S/M) (그린) | ET-SVL30SKEGKR | Samsun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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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쓸 때 패브릭 스트랩을 잠깐 써봤었는데요, 간만에 워치7에서 패브릭 스트랩을 다시 써보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핑크 화이트, 와인, 그린 총 3가지로 색상 옵션이 극단적인 느낌이 드는건 좀 아쉽네요.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고 기준도 충족하는지 UL 인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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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용 방법이 포함된 그림과 스트랩이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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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스트랩은 푹신한 쿠션감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길이 조절이 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색상은 밝지 않고 어두운 녹색인데 마음에 듭니다.

마감도 대체적으로 괜찮고, 패브릭 스트랩 특성상 고정은 벨크로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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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상 중량이 9.5g인데 얼추 비슷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패브릭 스트랩은 이번에 살펴보는 스트랩 중에서도 제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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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착용하게 될 경우 이런 느낌입니다.

스트랩 길이가 너무 짧은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 착용해보니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쿠션감으로 스트랩 착용감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상도 그렇고 주황색 컬러 포인트도 마음에 들고요.

마지막 사진은 스트랩을 탈착하게 될 때의 모습인데, 벨크로 끝 부위에서 빼려고 하면 잘 안되기 때문에 2칸 정도는 더 빼고 나서 착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갤럭시 워치7 패브릭 스트랩은 매우 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착용감으로 주력으로 사용해볼 법한 스트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 일상, 운동 할 때 착용해보니 땀 흡수 능력이나 통기성이나 아쉬운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착용 중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면 스트랩 길이가 짧아서 그런지 조금 타이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처럼 패드형 무선 충전기를 주력으로 사용할 경우 충전을 위해서는 스트랩 한쪽을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갤럭시 워치7 나토 스트랩

갤럭시 워치7 나토 밴드 (그린/화이트) | GP-TYL315SABGK | Samsun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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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살펴볼 나토 스트랩입니다.

나토 스트랩은 단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 스트랩 사전 구매 쿠폰을 통해서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패키지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삼성 정품은 아니고 DFS (Designed For Samsung) 프로그램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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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설명서가 없는건 올 초에 개봉해봤던 S24 비건 레더 케이스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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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에 비해 마감은 다소 아쉽습니다. 고급감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소재는 나일론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어쨌든, 싼티가 나는 부분이 하나 더 있다면 반짝 빛나는 유광 버클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무광이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요.

스트랩 색상은 납득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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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상 무게는 15g이었는데 실측 14g이 측정되었습니다.

무게 부분에서는 불만을 가지긴 어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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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착용감이나 워치에 착용했을 때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상 생활 및 운동도 해봤는데 땀 흡수도 적당하고 데일리로 충분히 써볼만한 스트랩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스트랩 길이도 S/M/L 구분 없이 단일 사이즈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피팅이 잘 맞아서 놀라기도 했네요.

나토 스트랩은 비록 정품 수준의 좋은 마감과 소재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대체 가능한 DFS 스트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돈을 주고 산다면 저는 차라리 기본 스포츠 스트랩을 선택하고 싶네요.

 

 

갤럭시 워치7 애슬레저 스트랩

갤럭시 워치7 애슬레저 밴드 (슬림, S/M) (그린) | ET-SOL30SKEGKR | Samsun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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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살펴볼 애슬레저 스트랩입니다.

애슬레저 스트랩은 기존 시리즈에서도 본적이 없었는데 워치7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스트랩이라고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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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사이즈를 선택했는데도 불구하고 박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긴 스트랩입니다.

이게 왜 이렇게 긴가 했더니, 상품 홍보에도 적혀있지만 이중 고리 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고리는 2가지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는데, 스트랩을 안쪽으로 밀어넣거나 바깥으로 밀어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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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스트랩은 수소화 니트릴 고무 소재를 사용하는데 기본 스포츠 스트랩과 동일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마감 처리를 조금 다르게 해서 그런지 스트랩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버클 부분도 무광 마감이라 굉장히 좋았고요.

색상도 어두운 계열의 그린이라 마음에 들었고, 너무 심심하지 않게 측면 테두리는 오렌지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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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실측 27g으로 스펙상 무게가 그대로 나왔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스트랩 중에서 제일 무거운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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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에 실제로 착용해보면 이렇습니다.

스트랩이 매우 길어서 그런지 같은 각도로 촬영한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홀 스트랩 부분이 사진을 뚫어버렸네요.

실제 일상 생활 및 운동 할 때 착용해보니 착용감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정 능력도 생각보다 좋았고, 땀 흡수도 무난합니다.

다만 제가 사용할 때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애슬레저 밴드를 쓸 때마다 워치가 자주 잠금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운동을 할 때는 심박수 추적이 잠깐 비활성화 되는 모습도 있었는데, 나름 정착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애슬레저 밴드는 독특한 디자인과 좋은 착용감을 보여주는 스트랩입니다. 색상 톤이 2개인 것도 보면 꽤 신기한 느낌이죠.

다만 스포츠 스트랩과 동일 소재에 디자인만 새롭게 한 스트랩이라 매력이 조금 떨어져 보일 수도 있는 것이 흠입니다. 거기에 저처럼 착용 중 문제를 경험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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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패브릭, 애슬레저, 나토 스트랩을 개봉해봤습니다.

스트랩 퀄리티는 무난합니다. 패브릭, 애슬레저는 정품다운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나토 스트랩은 개인적으로 불호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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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번 워치7 스트랩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작에 있었던 레더 제품군은 이번에 하나도 출시되지 못했고 스포츠 스트랩은 기본으로 퉁쳐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품 레더 스트랩은 꼭 구입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아쉽더군요.

거기에 러그 부위를 깔끔하게 덮는 디자인을 갖춘 스트랩 조차도 없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가 웬만해선 정품 스트랩을 구입하는 이유이기도 했고요. 이번 스트랩들은 전부 러그 디자인이랑 맞지 않는 라인업만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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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평소에 쓰던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랩이나 계속 써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둘러보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이번 신형 스트랩 중 굳이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에슬레저를 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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