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6 클래식을 7월 28일 사전예약을 통해 사용한지 107일이 지났네요.아무래도 첫 워치이기도 하고 이전에 사용해본 적이 없다보니 비교하기도 어려워서 길게 사용해보았습니다.100일 동안 사용하면서 맘에 들었던 점이랑 불편했던 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1.워치6 배터리 사용시간
배터리 사용시간은아침 8시에 밖에 나가 저녁 10시에 들어오니 많이 남으면 60%,많이 닳으면 40%정도 있더라고요.
2.운동기능
워치를 사고 초반에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확실히 성취감은 있더라고요.다만 자동운동시 GPS가 작동 안해서 무척 아쉬웠었는데 그걸 킬 수...있더라고요.그래서 무척 아쉬웠습니다.GPS가 정확한지는 의문인데 대충 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3.수면기능
워치6에서 가장 많이 강조한 기능이 수면 기능인데 써보니 초반에는 무척 정확했던거 같은데 때때로 부정확할 때가 있더라고요.예를들어 내가 일어난 시간은 8시인데 7시50분이라 뜨는...?아직 부정확하긴하네요.그래도 온도체크랑 특히 코골이를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코골이 시간이 1분이라고 뜨던데...녹음까지 하니 뼈까지 맞았습니다.코골이 기능은 확실히 유용하네요.그 외에는 크게 체감되는 수면기능은 없었던거 같네요.
4.체성분 측정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고 체성분을 측정했는데 확실히 초반에만 열심히하고 나중에는ㅋㅋㅋ그냥 한번씩 써보는 그런 기능이긴한데 그래도 전날에 운동을 빡세게 한 날에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5.인터넷 기능 및 게임
워치에서 인터넷 쓸 일이 뭐있냐고 많이들 하시는데 생각보다 엄청 잘 씁니다.특히 학교같이 폰을 못 쓸 때 내 택배가 어디에 왔는지,뉴스를 간단히 확인하기에도 좋았습니다.또한 2048이란 게임도 깔아서 쓰는데 폰을 못 쓰는 상황일때 유용합니다.다만 아쉬운게 삼성노트가 워치에 있으면 더욱 유용할거 같은데...대체제로 리마인더가 있긴 한데 삼성노트가 지원되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맴버스도 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6.워치6 카메라 미리보기
이 기능도 워치6에서 사용해 보았는데요.특히 단체사진 찍을 때 플립을 반 접어 기둥에 세워두고 워치6로 앵글을 맞추면 세상 편합니다.굳이 손바닥 펼칠 필요없이 3초 타이머 맞추고 누르면 끝!
7.하드웨어
이번에 램 용량은 늘어난거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지도 32GB까지는 늘려주었으면 좋겠네요.갤러리에 사진을 저장하기에도 적어요.특히 초반에는 삼성뮤직을 사용했는데 곡 1곡 넣을때마다 저장공간 확인하니 쫄렸습니다.다음작에서는 32GB정도는..
8.사전예약 혜택 후기
인터넷에서 보면 왜 갤럭시는 사전예약해라라는지 알만 하더라고요.솔직히 기존에는 통신사에서 사거나 태블릿이나 버즈는 하이마트나 이마트에서 샀는데 워치6는 처음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를 했는데요.클래식 샀다고 10만원 쿠폰 줘서 워치 보호필름이랑 보호링,35W 충전기,스마트체중계까지 받았습니다.패브릭 밴드는 생각보다 거칠어서 그냥 기본 스트랩으로 쓰게 되더라고요.디자인도 패브릭보다는 일반 스트랩이 너무 이뻐서 패브릭은 땀 많이 여름에 쓸거 같습니다.스마트 체중계는 요즘 연동이 안 되고 연동 속도도 느려서 그냥 수동으로 입력해 쓰고 있네요.확실히 사실거면 사전예약으로 사세요.사전예약이 무조건 좋습니다.
9.디자인 및 크기 차이
워치6 구매 초기에는 44mm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유튜브에서 보니 클래식이 이번에 베젤이 줄어들면서 아재 느낌도 많이 없어졌고 실버가 반짝반짝한게 너무 예뻐서 47mm로 구매했습니다.솔직히 지 손목에 약간 크긴한데 카톡할때랑 게임,웹서핑할때는 큰게 아주 좋았습니다.
10.워치6 종합 정리
확실히 디자인 잘 나오고 성능도 이 정도면 괜찮고 유튜브 프리미엄 구매해 유튜브 뮤직을 쓰고 있는데 만족스럽게 잘 나오고 전체적으로는 좋았습니다.하지만 센서가 하루만에 쉽게 더러워져서 물티슈로 닦아야하고 센서의 부정확도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합니다.또한 스토리지 이 부분도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워치는 앞으로 몇년간 쓸거같고 내년에 플립6나오면 구매해 후기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