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부터 꾸준히 갤럭시워치 삼성헬스에 인터벌 트레이닝 업데이트 문의 했습니다. 그때마다 답변은 관련 부서에 전달하겠다, 검토하겠다 였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문의에 기존 워치에는 인터벌 기능 업데이트 계획이 없지만 갤럭시워치4에는 인터벌 기능 탑재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워치4에도 인터벌 기능 없습니다. 한마디로 고객 상대로 거짓말 한겁니다.
애플워치에 진작부터 탑재된 인터벌 트레이닝 기능, 중국산 저가 제품에도 있는 기능이고 가민이나 순토같은 시계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웨어OS만 바꾸면 뭐합니까.
활용도가 떨어지는데.
카톡보고 시계보고 가끔 체성분측정?
애초에 스마트워치는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애플워치도 타 제품도 운동을 강조해 광고도 합니다. 갤럭시워치4도 광고보면 운동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서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중에 기본인 인터벌 트레이닝 기능 업데이트는 1년째 검토하겠다,관련부서에 전달하겠다 말로만 할뿐 실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차 말했듯 그럴싸한 마케팅과 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적당히 물건만 팔면 그만이라는 마인드 입니다. 2류 마인드 입니다.
최근에 삼성이 샤오미한테 시장점유율 추월당했다는 뉴스 봤습니다. 놀랍지도 않습니다. 기능은 유의미한 차이도 없는데 가격은 2배이상 차이나면 소비자는 그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합니다. 삼성이 애플처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것도 사후지원이 빵빵한것도 아닌데 당연히 삼성제품 고르겠지 생각하면 그건 오산 입니다.
인터벌 트레이닝 관련해서 작년부터 문의글, 커뮤니티글 여러개 썼는데, 결과가 이렇네요. 적당한 마케팅과 홍보비로 물건 팔수는 있겠지만 애플처럼 충성도가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그깟 인터벌 트레이닝 업데이트가 뭐라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시간낭비만 했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