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1. 첫번째 제품 불량으로 반품하고 다른 매장에서 재구매
2. 2일 정도 사용하다보니 충전케이스(크래들?) 내부에서 플라스틱 탄내 같은 냄새가 느껴짐. 추후 센터 방문 예정
3. 케이스 뚜껑 만지면 덜렁거리는거 원래 그런가요?
4. 여러모로 초기에 악재? 문제?가 보이는 버즈3..
버즈2(일반) 대비 장단점 요약
장점 : 착용감, 음질이 확실히 개선됨.
단점 : QC 불량이 너무 심각함, 이어팁 교체법이 너무 불편함. 충전케이스 LED를 1개만 적용하여 이어폰 사용한 뒤 다시 케이스에 넣었을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지 못하는 점이 불편함.
한쪽 유닛의 마감이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픽업받은 매장에 다시 가서 이야기를 하니 이건 무조건 불량이라면서 반품처리 해주셨습니다. 다만, 현재 재고가 없어서 교환은 해당 매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삼성닷컴에서도 환불처리가 된 다음 재고가 있는 매장을 찾아서 다시 픽업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외관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는 제품을 받았습니다.
노캔은 원래부터 잘 쓰지 않아 현재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팁 사이즈를 L로 쓰고 노캔을 하면 확실히 외부 소리가 안들리긴 하는데 L 사이즈 이어팁을 쓰면 버즈를 뺄 때 이어팁 모서리(?)가 귀 피부를 쓸면서 벗겨져서 M을 쓰고있고 M을 쓸때는 외부소리가 조금 들리는 편입니다.
이어팁 교환하는 방법은 너무 불편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 소모 속도는 조금 빠른가 싶었는데 버즈3프로 모델을 1시간 정도 사용하고 원래 가지고있던 버즈2로 다시 1시간 정도 사용했을때 비슷하게 소모되는 것 같아 크게 문제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LED 불량은 없는 것 같고 충전케이스에 이어폰 넣었을때 단차는 조금 보입니다. 내부를 보니 양쪽의 충전핀이 정확히 가운데를 맞추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이게 케이스 뚜껑를 투명으로 안했으면 크게 문제를 못느낄텐데 오히려 투명으로 해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케이스 뚜껑을 투명으로 해서 지문이 너무 잘 묻는 점은 맘에 들진 않더군요.. 근데 이건 어쩔수 없으니.. 케이스를 잘 사용해야겠죠
뚜껑은 닫은채로 만지면 왜 덜렁거리는거죠?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버즈2까지는 내부 LED와 외부 LED가 따로 있어서 이어버드의 충전 상태와 충전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따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버즈3에서는 LED가 하나만 있어서 이어폰 사용 후 충전 케이스에 넣고 뚜껑을 닫았을 때 이어버드가 충전중이면 무조건 빨간색만 나와서 충전케이스의 잔량을 못보는 것이 좀 별로이긴 합니다.
근데 오늘까지 사용하다보니 충전케이스에서 플라스틱 탄내? 그런 냄새가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시간될때 센터를 방문해볼 생각입니다만.. 무엇이 문제인지 좀 애매하네요.. 회로가 문제인지 자재의 문제인지 난감합니다. 좀 사용을 해보고 충전을 하면서 상태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용감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충전표시 LED를 제외하고는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부분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너무 보이네요. 처음에 불량판정 받은거는 어쩌다 몇개정도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커뮤니티를 확인해보니 불량 검수가 너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뭐.. 삼성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버즈3프로에 사용하려고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는데 해당 케이스 업체에서도 불량 검수 문제가 터져서 일부 구매자들에게 불량 제품이 발송되었다고 하네요. 제품을 받아서 버즈에 장착해보니.. 불량을 받았더라고요. 월요일에 연락 해야할거 같습니다. 하하... 이번 버즈3프로가 저랑 안맞는건지... 버즈3의 시작이 영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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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에 센터에서 추가로 케이스 교체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