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라이브 착용법 관련 질문

[프로입털러]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착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cwyXAZZp7w

(미국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라이브' 매뉴얼 / 아직 국내 매뉴얼이 등록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미국 매뉴얼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면 해당 착용법이 잘못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국내외 IT 매체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도 대부분의 사용기들이 눕혀서 깊숙하게 착용하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심지어 착용 방법에 따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의 성능도 다르다는 유튜브 영상도 있습니다.

https://youtu.be/935dvH6Uu8Q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착용법은 어떠한 과정과 기준을 통해 나온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구매자분들이 착용법을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왜 이런 착용법을 권장하는 지도 질문합니다.

[마일로스]

보통 제조사는 디자인할 당시에 '이렇게 착용할 수 있게 디자인 해야겠다' 라고 하며 디자인과 동시에 착용법도 미리 정해놓고 시작합니다.

따라서 개발 과정에서 저러한 착용법을 염두에 둔 채 개발을 진행한 것이고, 판매 메뉴얼에 소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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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올바른 착용법보다 이상한 착용법이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KG 번들 이어폰. 오버이어(귓바퀴 뒤로 둥글게 감싸 거꾸로 끼는 방식)로 착용하면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프로입털러]

착용법을 미리 정해놓고 개발을 한다는 점은 이해가 되는데 다양한 착용법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에 근거한 착용법만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아닌지 의문이네요. 다양한 사람들에게 착용을 시켰을 때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착용법을 권장해야 하는 게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착용법이 잘못된 착용법이고, 권장하는대로 착용하면 오히려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이면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마일로스]

버즈 플러스도 그렇고, 에어팟도 그렇고..기본적인 착용법만 제시되어 있으며 번외로 사용자마다 편한 착용법은 사용자가 직접 찾아나가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오픈형이다 보니 사람들의 귀 모양에 따라 정말 차이가 심한 경우도 있거든요. 심지어 테스트 기기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에어팟 1~2세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러한 착용법 변화를 미리 예측했는지 메뉴얼에 눕히는 방식의 착용은 올바르지 않다고는 제시해 놓았네요.

[Anonymous]

아마 감이 안잡히면 이렇게라도 써라~ 느낌인 것같은데
세상 귀 모양만 70억개가 넘으니 정답은 그냥 편한대로 쑤셔넣는게 최고일 것같습니다

[러비스트]

저도 리뷰에도 적었지만 윙팁을 잘 써먹어야할것같습니다. 어떤 방식이 자신한테 좋을지 만져보고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