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아즈라 이어팁이 왔네요
더 구체적스러운 사이즈라 뭐가 어느 사이즈인지
눈으로는 구분하기 다소 어려울정도 였지만
세번째 사진에서처럼 친절하게 표기해 두었네요ㅎㅎ
배송중에 흔들려서 굴러다닌듯 한데 볼록히 튀어나온게
고정하는 곳이더군요
일단 저녁에 받아서 부랴부랴 리뷰용 사진으로
대충 찍었긴한데..
그래서 아직 착용샷은 없네요
사진은 패스하고 일단..
네 첫 착용으로 양쪽 모두 M사이즈로 해본결과
왼쪽은 딱 들어맞으며 묵직하게 채워주는 느낌인데도
전혀 아프다는 기분은 느낄 수 없었으며
꽉 찬 느낌과 동시에 부드럽다는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오른쪽이 미세하게 왼쪽보다는 덜들어간것처럼?
아님 꽉 채워진 느낌을 느낄 수 없는..?
오묘한 느낌에 ML로 한 사이즈를 올려보니
왼쪽처럼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첫 테스트로는 착용 직후의 느낌으로만 비교하더라도
아즈라의 압승이였으며
바로 차이점을 다시 알기 위해 기본 이어팁 L사이즈를
착용해보니 역시나 들어가면서부터 아프다, 쓸리는
기분이다, 따갑다 하는 기분에 불쾌지수 상승..
사실 기본 이어팁으로라도 계속 끼우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염증 상태가 다 낳기전이다보니
금새 통증이 느껴젔던것 같네요
여하튼.. 평균적으로 연속 착용을 짧게 잡더라도
3시간이상은 되기 때문에 아즈라 이어팁도 곧바로
다시 착용해두고서 3~4시간을 유지해 보았는데요
착용감만으로 비교해본다면 당연히 아즈라입니다
하루도 안된채 이런 비교 리뷰가 있나 싶지만
짚고 넘어갈것은 전 현재 염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아즈라 착용중에 통증을 느낄 수 없었으며
신경이 쓰인다거나 예민해지는 기분을 모른채
좀전까지 끼우고 있다가 충전해두려고 빼두고 작성하고
있고요, 음.. 착용감은 그냥 말할 필요도 없이 이거네요ㅎ
분명하게 느낀건 아즈라를 착용하기전에 기본팁으로
착용한 상태로 택배를 받았고 아즈라로 교체 해본뒤
다시 기본팁을 끼워봤다가 직후 곧바로 아즈라를
끼웠기 때문에.. 통증호소와 편안함의 공존이 리얼하게도
느껴진 테스트 였습니다.
사실 조금 의심도 했긴 했는데 독일제품이고 좋다고는
하더라도 현재 제 귓속이 멀쩡한 상태가 아니기에
부드럽다 한들 그래도 아프겠지 했거든요.
근데 놀랍게도 염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하다니..
버즈 프로 사용자분들 완전 추천 드릴만 합니다
가격대가 있었지만.. 지불한 금액 전혀 아깝지 않아요!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늦게서야 구매했을까 할정도..
그리고.. 음질부분 말인데요..
같은 버즈 프로로 이어팁만 바꾼건데 말입니다..
조금 다르게 들리더군요..
특히 저음 중저음 부분에서 웅장한 느낌이
기본팁보다 더 세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즈라 착용시에는
주변소리듣기 하지마세요
꽉채워진 느낌을 받아야 잡음이 안생기고
좋은 음질과 통화 품질이 가능한 장점에
반대로 그렇다보니 기본팁보다 주변소리듣기 기능이
깜짝 놀랄정도로 아즈라팁 사이속으로 공격적으로
후비고 들어옵니다
뭐.. 좋다고만 써놔서.. 굳이 단점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억지스러움에
쓰지도 않는 기능을 켜보았다가 놀랐었다는 정도요..😂
여튼 중요한건 전 지금 외이도염이 있는데
아즈라팁으로 착용하면 통증을 못느낀다는겁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외이도염이 다 나을때까지
이어폰을 착용안하고 있으려하고요
다 나은 이후 아즈라팁으로 좀 더 장시간까지
테스트 해보려하네요 연속 12시간 이상..?
아즈라팁으로도 장시간 착용했을때 정말 염증이
안생길지 통증이 전혀 없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정말 고작 이어팁 주제에 이런 맘도 있었는데
요노미가 신기방기하군요ㅋㅋ
+ 아즈라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하네요
다행히도 저와 가족 세명 모두 다 귀가 편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