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화입니다.
이번에는 'Samsung Notes(삼성노트)'앱에 대한 사용자경험(UX라고 까지 해야할까...)에 대한 주제로 콘테스트에 응모 해볼까 합니다.
제가 삼성노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계기는 '갤럭시 노트10+'로 폰을 바꾸게 되면서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의 S펜을 가장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본탑재 앱은 삼성노트였지요. 삼성노트는 저에게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지금은 갤럭시Z폴드3로 바꾸면서 더욱 증강된 사용성의 삼성노트를 경험중입니다.
다른 분들 삼성노트 쓰시는 사례를 봤는데, 우와... 증말 후덜덜하더군요. 엄청나게 활용을 잘하십니다. 리스펙트!! 입니다. ㅎㅎㅎ
뭐... 저는 삼성노트 고인물(?)님들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저 나름대로 자주 쓰는 삼성노트의 소소한 사용자 경험을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잘정리된 삼성 노트내용들이...다 회사업무와 관련된거라서 ㅠㅠ 어휴.. 공개하기가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대신....그래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는 나름 나나랜드 활용기 뽐내기로 예쁘게 봐주세요 ㅠㅠ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메모와 아이디어 스케치입니다. 각종 여러 회의진행시 필요한 업무사항에 대하여 메모를 하는데요, 예전에는 부피가 큰 회사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녔는데, 삼성노트를 사용하고 난 뒤 에는 갤럭시폰 하나만 들고가면 충분합니다. 아주 간결졌지요, 그리고 뭔가 스마트해 보입니다.(는 나만의 생각인거죠? ㅎㅎㅎ) 삼성노트가 다합니다!! ㅎㅎㅎ 이것도 정말 중요한 사용자 경험중에 하나입니다.
자 그럼 제가 어떻게 삼성노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소소한 경험을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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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성 노트로 공유 한다는 것의 큰 차이
회의시 필요사항을 메모할때, 일단 삼성노트를 실행하고, S펜으로 열심히 손글씨로 회의내용을 적습니다. 보통 메모로만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을 다시 PC에서 따로 보거나 팀원들에게 빠르게 공유해야 할 경우, PDF로 공유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종이에 쓴 메모를 사진찍어서 저장하고 보내는 것과 삼성노트에서 바로 공유하는 것은 별거 아닌것 같지만 큰 경험의 차이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공유할 경우 [Flow1: 카메라앱 실행 > F2:사진촬영 > F3: 사진선택> F4:공유버튼누르기> F5공유자선택]의 5 Flow를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삼성노트를 사용할 경우 [Flow1: 상단옵션버튼누르기 > Flow2: 공유버튼누르기> Flow3:PDF파일 >F4: 공유자선택]의 4Flow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1Flow 차이가 별거 아닌것 처럼 느껴져도 심리적이나 정성적으로는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내용이 많을경우 사진이 여러장 될 수 있죠. (사실 이런 상황이 회사일 하다보면 많이 발생합니다요... ㅠㅠ) 그러면 Flow가 더 늘어 날 것입니다. 하지만 삼성노트는 내용을 아무리 많이 써도 PDF파일로 원샷입니다.
그리고 공유를 받은 사람도 종이에 적은 손글씨를 여러장의 끊어진 사진으로 보는 것과 삼성노트의 손글씨를 PDF로 익숙한 '위아래 스크롤'로 끈김없이 보는 차이는 경험해보면 딱 느낌 옵니다. 네,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나나랜드' 경험 뽐내기 콘테스트라고 했으니 우겨볼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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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떡같이 썼는데 찰떡같이 인식하네? 손글씨 텍스트 변환
이게이게... 저의 삼성노트의 가장 좋은 사용자 경험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제가 쓴 글, 악필도 잘 인식하는 삼성노트 관련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그 때 버젼도 개떡같은 악필을 찰떡같이 잘 인식해서 텍스트로 변환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느낌적인 느낌인데... 삼성노트 연구원님들이 AI의 러닝을 하드하게 돌린건지...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증강한건지... 인식률이 더 좋아진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삼성노트 담당자님. 이거 보시면 좀 명확하게 알려주세요. 제 느낌뿐인거에요? 아니면 증말로 좋아진 거에요?
아주 좋은 '손글씨 To 디지털텍스트'입니다. 저의 업무 생산성, 효율성을 엄청나게 향상시켜줍니다. 회의 내용을 회의록으로 메일 보내야 할때나,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이런건 손글씨로는 안돼자나요. 제가 좀 회의시 빠르게 쓰면 글자가 휘날려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악필 손글씨를 꽤 높은 인식률로 글자 변환 해줍니다. 너무 악필이라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만 수정하면 되는 수준으로 변환해 줍니다. 손글씨를 일일이 텍스트로 변환할 생각을 하면... 어휴...생각만 해도 토나옵니다. 삼성노트가 절 여러번 살렸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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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똥손도 그림을 더 그리기 쉬워짐- 도형, 직선그리기
원, 사각형, 삼각형, 기타 다각형, 별 등의 도형 및 직선을 손으로 그린후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보정하여 예쁘게 만들어 주는 기능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이디어 스케치를 할때 또는 여러 용도로 그림을 그릴때 좀더 깔끔하게 정리된 그림으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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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만 아는 비밀...노트 잠그기
개인적으로 공개하기 꺼려지는 노트의 경우 또는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내용의 노트는 잠금설정합니다. 이것도 자주 쓰는 기능중에 하나입니다.아무래도 개인적으로 회사업무로 여러 상황에 삼성노트를 쓰다보니 개인적인 내용은 회사에서 삼성노트의 업무관련 내용을 팀원들에게 보여주다가 실수로라도 보여지면 껄끄러운 경우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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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직관적인 폴더 관리 기능
요즘 폴더 정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까지는 폴더정리를 하지 않았는데요. 노트의 양이 많아지다보니 폴더정리를 해서 개인별, 회사별 구분을 해야겠더군요. 하지만 아직 2년치가 넘는 누적된 노트들을 정리하려니 막막하긴 합니다만, 폴더 정리를 하지 않았을때 보다 훨씬 노트를 찾기가 쉬워졌습니다. 폴더의 컬러도 변경할 수 있어서 구분이 더욱 쉽습니다.폴더아이콘 전체에 컬러를 주지 않고, 끝부분 라벨쪽만 컬러를 준것이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컬러를 전체로 주었다면 시각적으로 산만한 느낌이 들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폴더내에 하위폴더를 만들 수 있게 해놓은것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롱탭으로 드래그하여 직관적으로 폴더이동을 할 수있는 것도 베리굿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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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갤럭시Z폴드3에서 더 강력한 삼성노트_확장 레이아웃
예전에 갤럭시 노트10+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쾌적함과 편리함. 갤럭시 Z폴드3에서 삼성노트는 더욱 강력해집니다. 좌측 햄버거 메뉴를 눌렀을때 갤럭시 노트10+에는 메뉴에서 선택하고 화면이 전환되어 노트항목을 오가는,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었는데, 갤럭시Z폴드3에서는 그럴 필요 없이 넓은 화면의 십분 활용한 좌측에 항상 노트 분류 메뉴가 위치하는 확장 레이아웃이 참 좋더라구요. 또한 노트 항목에서 바로 폴더로 끌어 넣어 폴더 이동하는 이런 직관적인 UI가 가능합니다. Z폴드3 삼성노트 쓰다가 나중에는 갤럭시노트 삼성노트로는 다시 못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사람 경험이 참으로 간사합니다.
7.갤럭시Z폴드3에서 더 강력한 삼성노트_분할화면의 최적화
분할화면... 이건 뭐 예전에도 지원했던 기능이긴 하지만, Z폴드3의 삼성 노트의 분할화면은 왠지 '짜세'가 나온다할까요? 뭔가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노트할 내용과 관계된 앱을 분할화면 한쪽에 놓고 삼성노트와 병행해서 쓰니 업무 효율성이 더욱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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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문의 포스팅 초안 작성
S펜으로 손글씨를 쓰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키보드 입력으로 텍스트로 내용을 적는 경우도 있어요. 장문의 포스팅의 초안을 작성할때가 그렇습니다. 이런 건 손글씨보다 키보드 텍스트가 더 잘써지고 내용도 잘 생각나더라구요. 삼성노트의 좋은 점은 내용을 작성하다 앱을 종료해도 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언제든지 이어서 쓸 수 있다는 점(설정에서 옵션 변경 가능하긴 하지만요.)이에요. 그래서 믿고 쓰는 삼성노트!! 마음 놓고 장문의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ㅎㅎ (와... 그나저나... 저거 갤럭시 노트로 썼던 글인데 다시 쓰라면 못쓸거 같아요. 요즘은 Z폴드3 펼쳐서 부라라락 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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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상 저의 소소한 삼성노트 사용 경험이었습니다. 뽐낼만한 작품성 있는 노트는 없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그림 그린것, 내용 작성한 움짤, 폴더 정리하는 움짤 등 그래도 응모 요건은 나름 만족했다 생각합니다... 쿨럭...
삼성노트는 S펜 없이도 사용할 수는(살려는 드릴게)있지만, S펜이 있으면 더욱 활용도가 극대화 됩니다. 삼성노트+S펜의 경험은 저에게 회사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켜주었습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팅을 할때, 또는 커뮤니티의 글을 쓸때 아주 좋은 글쓰기 동반자입니다. 실제로, 갤럭시 Z폴드3로 폰을 바꾼 후 사전예약 사은품 플립커버 with S펜이 도착하기 전까지 2주가 조금 넘는 기간은 업무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제, 갤럭시 노트시리즈 뿐만 아니라, 갤럭시 최신 플래그쉽 라인업이 S펜을 모두 지원하지요? 어떠신가요? 회사업무를 좀더 스마트하게 하고 싶다면 S펜을 지르시고, 찰떡 궁합인 삼성노트로 업무효율을 향상시켜 보시죠~^^(기승전 영업 무엇?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