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삼성노트의 6가지 장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6개월간 사용하면서 남긴 경험을 기반으로합니다만
하이퍼링크라던가, ocr서칭같은 누군가에겐 핵심적인 기능들을 제가 사용하지 않아서 언급이 없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은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질문해주시거나 틀리거나 빠진 내용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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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무료"다
정말 정말 정말 가장 큰 장점이죠.
"무료"입니다.
아이패드의 굿노트, 노타빌리티를 비롯해서 플렉슬, 렉쳐노트, 노트쉘프, 스퀴드 등등 어떤 노트어플과 비교해도 가장 큰 장점이죠.
물론 체험판 격으로 무료체험기간이 있다던가, 기능제한된 무료버전을 제공하는 어플들이 대다수지만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되는 필기어플"은 삼성노트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만원에 필기어플 구매하는거? 아까운 비용 아닙니다. (아까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건 가치관 차이니까요)
근데 필기어플 유료로 구매하는 거 꺼려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돈내고 샀는데 별로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 아닐까 싶네요
우선 써볼만큼 써보고 맘에 안 들면 딴거 사서 써보면 되니까 부담감이 덜 합니다.
두번째, 갤탭에서 상호작용이 잘 된다.
삼성에서 개발한 공식 어플이라 이 부분에 장점이 많습니다.
"꺼진 화면에서 노트", "에어커맨드에서 빠른 작업", "onenote와의 연동", "Handoff" 기능 등 삼성차원에서 제공해주는 편의기능에 가장 먼저 반영되는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노력은 기본앱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노트 어플에선 불가능한 삼성노트만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 자체적인 sdk들을 가장 먼저 땡겨오기 때문에, 레이턴시 개선 등을 가장 빨리 적용할 수 있습니다.
<<꺼진 화면에서 메모 ( 태블릿이 잠겨있어도 s펜버튼을 눌러서 필기하면 빠르게 메모가 가능하다. 삼성노트로 저장됨)>>
또한, 갤럭시 디바이스로서 모바일 폰과도 연동성과 동기화가 우수합니다.
급하게 친구들과 공부내용을 공유할 때, 태블릿을 꺼내지 않고도 폰에서 빠르게 찾아서 스샷찍어서 보내는 거 굉장히 편합니다.
세번째, 멀티태스킹에서 우월하다.
다른 노트들은 "동일한 노트어플을 분할해서 띄워놓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쓴 어플들에 한해서는요)
하지만 삼성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 5개까지 "삼성노트" 창을 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윗 사진과 같이,강의를 들으면서 왼쪽에는 강의노트를 보며 오른쪽에 바로 개인 노트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간혹 강의진행이 빠르다던가 그래프나 사진으로 변화과정 등을 정리할 때는 바로바로 요약정리할 수 없을 때가 많은데, 강의노트에도 바로바로 노트테이킹 할 수 있어 이 점은 진짜 좋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홈버튼으로 나가졌을시에, 두 노트 중 하나만 전체화면으로 뜨기 때문에
다시 창을 띄워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거 감안해도 충분히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삼성브라우저나 타 어플간의 드래그앤 드롭도 잘 되는 편이라 더욱 메리트 있는 부분입니다.
네번째, 손글씨를 인식해서 검색이 가능하다
손글씨로 필기한 내용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윗 사진처럼 OCR된 것도 아닌 손필기들을 찾아다가 검색해줍니다. (빨간색 화살표)
개인적으로는 제가 수십장 수준의 강의노트만 사용하니까, 내용을 검색해서 찾는 편도 아니고
사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해 둔 부분처럼 누락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좋아해주시는 분도 많고, 플렉슬 리뷰때도 이 기능이 들어가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추가했습니다.
다섯번째, 도형툴이 좋다
Tool 기능들이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몇개 뽑아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연스러운 곡선도형 그리기
얼마 전 1월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부분이죠. 곡선 그리기
저도 공대생이라서 그래프를 그릴 때가 많았는데, (공대생이시면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직선 그래프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전부 가우시안이나 지수함수 스타일인거 아시잖아요 ㅠ
이 부분에 장점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정말 자유로운 자유형 올가미
다른 어플에 비해 범위만 잘 지정해준다면 자유로운 모양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만, 영역에 조금이라도 삐져나오면 선택이 안되는 문제는 있습니다. 특히 g라던가 p라던가 등의 아래로 삐져나오는 문자에서 자주 발생하긴 하는데,
이 부분을 감안해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다양한 텍스트 편집기능
size조절, 회전을 비롯해서 손글씨의 수평 맞추기, 텍스트로 변환하기, 펜 굵기와 색상 변경 등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른 어플들에선 이 중에 한두가지는 꼭 빠지던데 삼성노트는 풍부한 기능을 담은 것이 장점입니다.
여섯번째, 윈도우를 지원한다
Onenote를 제외하곤 어느 노트도 지원하지 않았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갤럭시북 플렉스나 북s와 같이 "s펜을 지원하는 노트북" 을 쓰신다면 충분한 장점입니다.
꼭 플렉스처럼 s펜이 없더라도, 태블릿의 작업속도와 pc의 작업속도는 태생적으로도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강의노트 사진 첨부만 하더라도
강의노트 -> 사진캡쳐 -> 저장 -> 정리노트에서 사진첨부 아이콘 -> 갤러리 -> 폴더 들어가서 -> 사진 서칭 후 선택 -> 첨부
이 번거로운 과정을
강의노트 -> 캡쳐 -> 알트탭 -> ctrl+v (첨부) 정말 빠르게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pc버전 삼성노트를 쓰던 가장 큰 이유였기도 하구요. 다량의 사진을 노트에 첨부할 때 굉장히 빠릅니다.
pc에서 다다다닥 구글링해서 자료 긁어다가 바로 첨부. 정말 편합니다
게다가 태블릿과 동기화가 되니 바로바로 손필기와 편집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버그만 빼면요"
사진이 원하는 위치에 첨부되지 않고 문서 상단의 엉뚱한 위치에 첨부된다던가, pc버전에서 작업하다가 강종된다거나, 동기화가 뻑나서 노트가 통으로 날라간다던가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처럼 pc버전이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에 비해 성능이나 안정성에 있어 한참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노트쉘프, 플렉슬, 렉쳐노트 등등 제가 사용한 어플 혹은 다른 어플들에서도 불가능한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은 엄연한 삼성노트만의 강점입니다.
다만 사용시에 주기적인 백업 등 주의하며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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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삼성노트만의 장점 6가지를 설명드렸습니다.
글의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노트를 받아적고, 정리하고, 동기화 위주로 사용했던 사람이라 위의 6가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망한 부분도 크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지만 위의 장점 덕분에 지난 학기 그래도 삼성노트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네요.
모든 어플을 다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사실 갤탭에서 최소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정말 좋은 필기 어플입니다.
아직 삼성노트를 써보지 않으셨거나, 새로 갤탭을 구매하신 분들께서 많이 도움 되셨으면 하네요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멤버스에 작성했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rayruve/222240322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