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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노트] 직선 줄 긋기 기능 외 건의 몇 가지

(게시글 작성 시간: 03-21-2022 02: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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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k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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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보고 저도 비슷한 의견을 가져 기능을 제안드립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해당 유저분도 '직선화한 줄을 펜을 떼지 않고 이어서 여러개의 직선을 그릴 수 있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라 이해가 됩니다.
마침 저도 비슷한 기능을 필요로 하다 생각했는데, 해당 기능에 대한 활용도에 대해 설명을 추가적으로 드리고, 아이디어를 디벨롭 시켜보고자 비슷하지만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이 생각보다 길어져 2배속으로 감았습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 "여러 개의 직선 줄을 첫 번째 줄의 끝 지점부터 이어 그리도록"이라고 적었는데, 이는 줄 두개를 이어서 그렸을 때 기준이며
줄을 여러개 연속해서 그릴 시 "마지막 직선화된 선의 끝 지점으로부터 이어서 직선을 그리도록"이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핵심적인 것은 펜을 길게 홀딩하여 줄이 직선으로 그어졌을때, 펜을 떼지 않고 추가적으로 이어서 그려도 기존에 직선으로 변한 것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유지가 되며, 이어서 다음 직선을 바로 그릴 수 있는 기능이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확장하는 개념으로, 이미 사용하던 유저들의 편의성은 해치지 않아 새로운 불편함은 야기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편의적 기능을 제고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2. 형광펜의 경우 기본적으로 직선으로 긋는걸 필요로 하는게 대부분인데, 홀딩하지 않고도 바로 직선 (수평)으로 그을 수 있게 형광펜에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플렉슬의 직선 고정과 비슷한 기능을 말씀드리며, 직선으로 형광펜을 그으면 훨씬 더 쉽고 깔끔한데 매번 직선화 하고자 홀딩하기도 힘들고, 각도가 미세하게 틀어지는 등의 불편함이 있어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홀딩 액션 없이도 무조건 수평, 혹은 수직으로 긋는 옵션이 형광펜에는 더욱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이전에도 건의드렸는데, 혹시 에어액션 기능 개선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에어액션이라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있음에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것 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현재 삼성노트에 구현되어 있는 에어액션은 한 번 누르기, 두 번 누르기밖에 없으며, 실행 가능한 동작도 다음 즐겨찾기 펜, 이전 즐겨찾기 펜, 지우개 세 가지밖에 없습니다.

다른 서드파티 등도 S펜에서 인식이 가능한 모든 액션들이 등록이 가능하며, 더 다양한 액션을 구비하고 있는거에 반해 정작 공식 앱인 삼성노트는 해당 부분에서 너무 빈약해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제 사용 예시를 보여드리자면 해당 아쉬운 점을 조금이라도 보완하고자 빅스비 루틴으로 터치매크로를 활용해 어느정도 사용을 하고 있으며,
left swipe는 올가미툴
right swipe는 형광펜
up swipe는 뒤로가기
해당 액션시 빅스비 루틴의 터치 매크로를 통해 툴바에 있는 각각 버튼이 눌리도록 설정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간단하게 찍어봤습니다.펜을 휘두른 후, 좌측의 툴바를 보시면 각 동작에 맞는 도구가 (터치 매크로를 통해) 선택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사용시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터치 매크로가 단순히 정해진 위치를 눌러주는 방식이다보니 툴바의 위치나 전체화면 여부에 따라 동작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지원되어 지금 사용하는 방식의 문제점이 보완되고, 더 많은 옵션들이 다양하게 사용자에게 제공되어 모두가 이 편의성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OneNote의 가로 무한 페이지 방식을 요구하는 의견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pdf 위에 필기를 하다가, 가로 공간이 부족해 불편했던 적이 꽤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안을 조금 생각해 봤는데

현재 pdf 파일을 불러와 편집하는 방법으로는
 1. pdf 바로 열기
 2. 새 노트 후 pdf를 첨부 (1번과 동일한 형태로 pdf가 전체화면으로 열림)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두 편집 진입경로를 분리해

 1. pdf 바로 열면 현행과 동일하게 pdf가 전체 화면의 느낌으로 열림
 2. 새 노트 작성에 들어가 pdf를 첨부시, 해당 '도화지/노트 용지'에 pdf의 이미지가 좌측에 정렬되어 줄줄이 첨부하는 식으로 추가하며 (OneNote의 pdf추가 방식과 유사), 우측에 도화지/노트 용지의 여유,여백을 두거나 용지 크기를 더 크게 생성하는 방법

image
2번 페이지의 예시

두 가지 방법의 편집경로를 분리해 가로로 조금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면 어떨지 건의드립니다.
물론 무한 가로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정해진 용지 크기 내에서 작업한다는 삼성노트 특성상 무한용지를 빠른 시일 내에 구현하기는 힘들 것 같아 임시적인 방편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유저들과 긴밀히 소통해주시고, 꾸준히 개선을 위해 신경써주시고 업데이트를 해주시는 점 항상 감사드립니다.
5 댓글
AP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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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경우 직선 형광펜 툴이 이미 존재하지 않나요? 

4번의 경우 OneNote는 불러온 PDF 페이지를 이미지화하기 때문에, 비록 PDF 페이지 내부의 텍스트는 이미지 OCR로 검색은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도 왕왕 있고 (+ 언어 인식이 잘못될 경우 데스크탑 버전에서 수동으로 변경해야 함), 기존 PDF처럼 페이지에서 텍스트를 드래그해서 바로 복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OneNote나 Squid처럼 무한대로 늘어나는 가변 페이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앱들은 가변 페이지가 애초에 페이지 영역이 명확하게 정해지지가 않기 때문에 두 페이지 동시에 보기 (세로 스크롤이든 가로 스크롤이든) 지원은 포기하고 가는 컨셉입니다. (사실 OneNote, Squid는 고정 규격 페이지에 대해서도 삼성노트나 한글, 워드, 굿노트, 노타빌리티 같은 연속적인 페이지 스크롤을 지원하지 않지만, Squid의 경우 예전에 삼성 멤버스 같은 자체 피드백 포럼에서의 문의를 통해 무한 페이지의 경우 연속 스크롤이 지원되기 힘든 이유가 이러한 것 때문이라고 개발자가 직접 올린 글이 있었습니다.)  워드, 한글, 현 삼성노트처럼 연속적으로 가로 또는 세로 스크롤해가면서 두 페이지 내용을 반반씩 걸쳐서 볼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 관련해서 저도 페이퍼리스 및 필기앱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부터 생각해 왔는데 제 짧은 생각으로는 가변 페이지의 페이지 크기 기본값을 설정하되 페이지 가장자리 부분에 펜이나 도형이 추가될 때만 크기를 가로/세로 일정하게 여유를 두고 추가하는 식으로 구현하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 같지만, 다만 실제 적용될 경우 연산이 너무 많이 이루어지는 문제 시나리오의 가능성 때문에 이런 컨셉이 OneNote나 Squid에 실제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막연히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PDF 페이지를 설령 OneNote에서 지원하듯이 이미지화해서 각 페이지에 첨부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해도 삼성노트의 페이지 규격 자체가 현재 극히 제한적이어서 막상 이 기능이 지원되더라도 여유 여백이 얼마 안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사실 '페이지 경계 없는 노트'로 설정하면 가로만 고정이고 세로로는 무한이니까, '가로 세로 경계 없는 노트' 같은 옵션을 하나 만들면 OneNote가 제공하는 무한 크기 페이지에 정확히 대응되긴 할 것 같습니다. OneNote가 (데스크탑 버전에서 별도로 페이지 크기를 설정하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무한 크기 페이지 하나에 모든 내용을 다 담는 컨셉이니까요. 다만 이러면 PDF로 내보내기 할 때 Squid처럼 아예 엄청나게 크기가 큰 한 페이지짜리 문서로 내보내지거나 OneNote에서처럼 페이지 경계 획정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위 아래로 약간 중복 출력되는 내용이 있게 되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thok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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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확인해보니 형광펜에도 종류가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한페이지의 경우 아무래도 어느정도 제한이 있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페이지 구분이 되지 않다보니 보기 모드나, 출력시에 깔끔히 되지 않고 애매하게 잘리거나, 전체가 출력되는등..
다만 이 부분은 말씀하신것처럼 가장자리에 작성시 확장되거나, 엑셀의 페이지 구분같이 출력시에 나오게 될 페이지 구분 영역을 그리드로 보여주는 옵션 외에는 완벽한 해결책은 아직 기대하기 힘들며, 무한용지를 사용하는 사용자로서는 감수해야 하는 단점들 같습니다.
이미지 방식의 pdf도 말씀하신것처럼 단점이 존재하며, 삼성노트가 페이지 크기 조절이 안돼 충분한 여백 확보 문제도 있지만, 아무래도 페이지 구분과 세로 무한페이지를 기본적인 틀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노트 컨셉상 현 시점에서 임시방편으로 가장 빠르고 쉬운 해결책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기능만을 위해서라도 빈 노트에 pdf삽입시 전용 용지 크기를 따로 가로로 길게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트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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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B님은 꾸준히 좋은 글을 올려주시네요. 

저희가 거기에 못미치는것 같아 반성이 됩니다. 

잘 개선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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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연결 도형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L에 대한 도형인식 추가로 확대 될 수 있을지 검토 의견 주겠습니다. 

3번은 펜팀과 협업을 해야 하는데, 매번 검토 의견 할 때는 별다른 의견이 없어 반영이 안되다가 최근 의견 주신 분들이 많아 정리 될 때 의견을 제안해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thok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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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꼭 L자뿐만이 아닌 연속적으로 직선을 이어서 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