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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1 05:53 PM - 편집 10-02-2021 07:06 PM
태블릿먼저 저는 아이패드 프로 12.9를 사용하다 갤럭시탭 S7+로 왔습니다.
갤럭시탭은 아이패드 프로 12.9에 비교하면 긴 쪽의 길이는 거의 같고, 짧은 쪽의 길이는 더 짧습니다. 영상을 시청하기에 더 적합한 비율이죠.
이제 갤럭시탭 가상 키보드를 한 번 살펴봅시다.
***제 경우 키보드 크기 조절을 통해 키가 정사각형에 가깝도록 조정했습니다. 조정하지 않으면 도저히 키보드를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가로로 쓸 때 좌우로 남는 공간이 많습니다.
스마트폰과 다르게 Ctrl 키와 좌우 방향키를 추가로 제공하고는 있지만, 그게 다입니다.
스마트폰 키보드가 커졌다는 느낌입니다.
역시 가로길이가 같은 갤럭시탭 정품 키보드커버와 비교해보자면, 이런 단점들이 보입니다.
1. 키보드 크기가 작음.
2. 각종 기능키(탭, 캡스락) 부재
이제 아이패드 12.9의 키보드를 살펴봅시다.
(사진은 인터넷 캡처)
좌우로 꽉 차있고, 키보드 자체 크기도 크면서 각종 기능키를 제공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와 긴 쪽의 길이가 거의 동일합니다.
기능키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치고, 그러면 키보드 크기를 더 키울 수 있는가 하면...
한계입니다. 더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가로로 늘려도 옆으로만 늘어나고 위로는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타이핑은 오히려 불편해집니다.
이정도면 같은 크기를 가진 아이패드 키보드나 정품 키보드커버보다 여러 면에서 불편함이 확실해 보입니다.
최소한 삼성 정품 키보드커버 배열 정도만 되어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 중요하지는 않지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건 분할키보드입니다.
분할키보드 자체는 잘 만든 것 같은데, 이게 세로로 돌려도 여전히 분할되어 있습니다.
세로일때는 분할하면 오히려 불편해서 일반 사이즈로 바꿔야 하는데, 빠른 설정에 등록했음에도 버튼을 두 번이나 눌러야 합니다. 잘 만든 기능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자동 전환이 안된다면 가운데 널찍한 공간에 일반 사이즈로 변경 버튼 정도는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이미지를 확대하듯 키보드를 확대하면 일반키보드로 전환되는데, 비슷한 제스처가 있다면 역시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도 갤럭시탭 가상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끼셨던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서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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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21 07:00 PM ·
태블릿추가로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단의 키보드 숨김 버튼을 내비게이션 바에 나타나도록 하지 말고 그냥 키보드에 나타났다면 참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ios에는 없는 ctrl키가 있어서 넘 편하다는 것... 이것 때문에 제가 다른 키보드로 넘어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이 외에도 작성자님처럼 캡스락과 탭키는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