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해요. 연동이 되면 아주아주 편리해 질 거예요. 태블릿을 잡고 있다가 굳이 내려놓고 다시 스마트폰을 들어서 봐야하는 일이 카톡을 사용하는 횟수 만큼 빈번해요. 따라서 물리적인 휴대감이나, 계속 태블릿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정감도 얻기가 어려워요. 이 메신저와 사용자와의 거리는 아주 가깝다는 것을 기업은 이해해야 해요.
아무리 삼성이 안드쪽 파이가 쎄다고 해도 애초에 메인 OS를 만드는 구글이 태블릿은 방치중이고, 카카오가 삼성이 감놔라 배놔라 할 정도의 소규모 기업도 아닙니다. 저도 같은 불편함은 이해하지만 이 부분은 카카오쪽에 적극적으로 문의하거나 문제제기 하는게 맞습니다. 삼성에 아무리 카카오쪽 요청해주세요 해도 우선 순위에서 한참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갤탭 시리즈가 아무리 좋아도 판매량이 아이패드 반토막도 안 나오는데 기업 입장에서 여기 우선순위를 두기가 쉬울까요.. 저도 태블릿에서 카톡 안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입장이고 답답하긴 마찬가지지만 여기서 해답을 찾으실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구글에서 태블릿을 방치중이라뇨. 전혀 당치 않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경쟁사의 패드는 오래 전에 컴퓨터 판매량보다 한참 웃도는 치수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동시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태블릿에 신경쓰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새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도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 855를 넣은 고성능 태블릿을 출시했고 노트북과 태블릿을 섞은 갤럭시 플랙스가 신제품으로 출시됐죠. 태블릿을 방치한다는게 무슨 말씀입니까. 오히려 신경써서 연구하고 개발하는 중인데요. 말씀하시는 것은 태블릿이 처음 나오던 시절, 어플리케이션도 모자라던 그때에나 나오던 말입니다. 그 때부터 사용자는 이 상황을 카카오에 지속적으로 말해왔어요. 불만은 태블릿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문제 없이 잘만 되는 경쟁사와는 비교가 돼요. 감내놔라 배내놔라라가 아닌 어플과 사용자, 기업간의 안드로이드 내 당연한 공생입니다. 카카오톡에만 문의를 넣고 삼성에는 하지 말아라는 생각은 이차원적인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카카오톡에만 문의를 넣습니까 메신저를 대체하는 필수 어플인걸요. 기업은 이 어플과 사용자가 이토록 가까움을 인지해야해요.
저두 갤탭s3로 2년째 학교수업을 들었는데 친구들이 카톡으로 자료 공유를 해줘서 폰에서 다운받고 다시 갤탭으로 옮기는게 굉장히 번거롭더라구요ㅠ. 공유를 대부분 카톡으로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갤탭의 이용성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ㅠ 꼭 카카오톡이 이 점을 개선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흑 ..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