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S10+를 구매 / 사용한 지 한 달이 막 지나고 있습니다. 시스템 업데이트 하라는 메세지가 떠 업데이트를 누르고 다운로드 후 설치 약 30%가 지났을 무렵 화면이 번쩍번쩍하면서 무한 재부팅을 시작~~~ 꺼지지도, 켜지지도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삼성닷컴을 통해 1:1문의를 남기니 삼성 서비스 전문상담원에게 문의하라고... 12588-3366으로 전화를 여러차례... 겨우 연결되어 상황을 설명하니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할꺼 같다고...
세종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려니 대표번호 밖에 없어 문의도 못하는 상황이고...
할 일은 많고... 서비스센터까지는 집에서 한참을 가야하고...
토요일 아침 서비스 센터에 가면 많은 사람들로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짜증이 나기 시작...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니 어쩔 수 없이 탭은 무한 재부팅을 하는 상태로 둘 수 밖에...(저래도 하드웨어에 무리가 안가려나???)
다음날 아침 부리나케 달려 9시 전에 서비스센터에 도착했더니 이미 대기번호 13번... 그래도 기다렸다가 수리를 받았습니다...
어제는 탭 고장으로 작업도 못하고, 주말 아침 일찍 차를 달려 서비스센터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수리를 맡겨놓고 한 20분쯤 후에 수리 다 됐다고 담당자가 가랍니다...
그냥 이렇게요??? 이런 경우 이렇게 조치가 끝나냐고 물었더니
삼성 담당자는 그럼 "제가 무슨 기름값이라도 드려야 되냐?", "여기 온 사람들이 다 그래서 온 사람들이다"라고 합디다... 참 어이가 없고, 속도 상하고...
작업도 못하고 주말 아침 2시간이나 시간내 서비스센터까지 온 저는 뭔 잘못인가요??? 아니, 사용자가 업데이트 지시에 따라 한 과정에서 무슨 부주의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수리만 하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게 된 사용자에게 고쳐 졌으니 그만 아니냐는 식의 응대에 화도나고... 사용자에게 충분히 불편을 끼친 이슈인데 삼성의 대응 프로세서가 이 정도 인거에 서운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탭 S10+의 업데이트 중 무한 재부팅 현상이 운없이 제게만 일어난 일인지, 흔히 일어나는 오류인지도 궁금하네요...
근대 말을 저렇게 했다구요? 기름값이라도 드려야하냐? 어이없내 이건 서비스센터가 아닌 그 담당엔지니어의 인성문제로 보이고 저렇게 밖에 교육을 안시킨 해당 서비스센터 지점장의 문제 인거 같내요. 이정도면 본사에서 담당자와 해당지점장을 불러 제대로 교육 및 사용자에게 정식 사과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