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0124
Beginner Level 4
옵션
- 신규로 표시
- 북마크
- 구독
- RSS 피드 구독
- 강조
- 인쇄
- 부적절한 컨텐트 신고
06-10-2025 05:13 PM ·
태블릿
멀쩡히 쓰던 기능을 UI 간소화랍시고
이용자들의 의견조차 조사하지 않고 없애는 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하던
故 이건희 회장의 뜻과
완전히 배치되는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OME UI 7.0이 스마트폰 환경에
최초로 도입됐던 올해 초에도
팝업 투명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능의 제거로 인해
비판적인 반응들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개선하겠다는 개발자 의견은 커녕
대부분은 무시로 일관하고, 몇 개 있는 답변조차
검토해보겠다는 성의없고 무책임한 말 뿐이더니
기어이 태블릿 환경에도
큰 변동 없이 그대로 도입됐네요.
'이게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니, 불편함은 감수해라'
뭐 이런 게 삼성 측의 의지라고
암묵적으로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건가요?
삼성이 몰락했다는 소리를 듣고
실제로 여러가지 지표에서 삼성이 부진한 원인은
멀리 있지 않다고 봅니다.
이용자와의 피드백을 등한시하면
하드웨어적 성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고객이 이탈할 수 있다는 걸
삼성 측에서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