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중순쯤 삼성 닷컴에서 구입한 갤럭시 북3 GO (NT345XPA) 모델입니다.
이전 세대 갤럭시 북 고 LTE 모델과 비교했을때에는 최신 3세대 퀄컴 7C+ 프로세서와 윈도우 on ARM(Windows 11)을 기본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가 기존 TN 패널에서 IPS 패널로 개선되어 색감이나 시야각 또한 개선되었다는 것이 있지만 대부분의 하드웨어 성능적인 부분이나 외관적으로는 크게 변경되거나 개선된 부분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저장용량도 128기가라서 실제로 사용할 수 메모리는 93GB.. 설치 프로그램을 제외한다면 사용 가능 용량이 50GB 이하로 줄어들긴 합니다......
사용 가능 용량 50GB.. 수많은 과제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 대학생한테는 너무나 적은 저장 용량이긴 한데 많이 아쉽지만 판매되고 있는 가격을 생각하면 참을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탑재된 용량이 너무 많이 부족해서 추가로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카드(삼성 PRO Plus 256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D카드에 따라서도 읽기/쓰기 속도 변동이 심해질 수도 있지만 PRO Plus는 최대로 낼 수 있는 읽기/쓰기 속도가 초당 180,130MB/s를 자랑합니다.
노트북에 내장된 카드리더기의 읽기/쓰기 성능이 예상보다 낮아 조금 아쉬운 편인데 최대 속도의 절반 밖에 못 내지만 용량이 낮은 파일을 이동할 때에는 충분히 빠른 속도였습니다.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로 42.3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상위 노트북 대비.. 너무나 적은 배터리 용량에도 낮은 배터리 소모성과 높은 효율성이 ARM의 장점이지요.. (하지만.. 야외에서 8시간 이상 사용한다면 최근에 새로 출시된 EB-P4520 보조배터리를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인 상태에서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1시간에 8~10% 정도의 배터리 소모률을 보여줬습니다.
(이거 20시간 간다는 건.. 프로그램 안 띄우고 아무 것도 안 한다는 조건이잖아요...)
마지막으로 이 노트북의 주요 장점은 5G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에서도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5G 유저라면 5G 데이터 나눠쓰기 또는 LTE 데이터 쉐어링 부가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은 별도로 유심을 새로 발급받아 가입을 했습니다.)
ARM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인터넷 브라우저(기본 Edge, 크롬 카나리아, 네이버 웨일 ARM 등)을 사용하면 최적화가 대체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32비트 에뮬레이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보다도 훨씬 빠른 실행 속도를 보였으나.. 한컴 오피스라던지 그 외의 인터넷 브라우저나 프로그램은 너무나 답답한 속도를 보였습니다..(ARM 64 네이티브로 호환되는 프로그램이 점점 늘어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