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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삼성, 새로운 크롬북 플러스 모델 준비중?

(게시글 작성 시간: 11-24-2023 03: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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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크롬북 및 관련 제품 전문 리뷰 사이트인 크롬언박시드에 따르면 삼성에서 새로운 크롬북 플러스 모델을 준비중일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롬북은 어느 정도 아실테고 크롬북 플러스는 기존의 크롬북과 동일하나 하드웨어 요구사양을 높이고 운영체제(ChromeOS)차원에서도 크롬북 플러스만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맥북과 맥북 프로를 생각하시면 쉬울듯..)

 

크롬북은 사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Windows처럼 제조사 번들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Android처럼 제조사가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고유의 생태계를 꾸릴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구글이 요구하는 제한이 매우 명확합니다. 그래서 어느 제조사 제품을 사더라도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다 똑같고 하드웨어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사실 하드웨어라는 것도 어느 정도는 구글이 요구하는 틀 내에서 만들어야 하니까 독창성을 내기도 어렵죠.

그래서 삼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좀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국내에서도 쓸만한 크롬북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뭐.. 글로벌 시대에 어느나라 회사니 이런게 아주 중요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고리짝 방식으로치면 삼성은 한국 회사인데 정작 크롬북을 다른나라에는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는 예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롬북을 쓰고 있는 유저로써 컴퓨터를 쓰면서 하는 작업의 대부분이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분들이라면 정보의 부족이나 가격적인 부분만 제외하면 크롬북을 선택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PC에서 쓰던 그대로의 크롬브라우저를 쓸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이나 리눅스 프로그램들도 활용할 수 있고

다만 여전히 국내나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데스크탑 프로그램들(카카오톡, 한컴오피스, MOS, Adobe 프로그램들 등등)은 쓸 수 없다는 단점과 함께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가성비가 떨어지고 Windows 설치는 일부 모델에 한해서 가능하고 설치가 되더라도 일부 기능(터치스크린, USB 포트, 팬 속도 조절, 스피커 등등)이 안될수 있고 설치를 위해서는 단계가 복잡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만

그런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웹기반 작업이 많으시다면 고려해 볼만합니다.

 

p.s 현재 크롬북에서 삼성 노트 등 일부 안드로이드 앱은 삼성의 안드로이드 기기로 인식되지 않기에 쓰지 못하고 있는데요.. 크롬북은 사실상 PC에 준하는 플렛폼이니 크롬북에서 만큼은 삼성노트나 퀵쉐어 등은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다 못해 삼성의 크롬북에서만이라도 쓸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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