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삼성이 설계결함에 대해서는 인정도 안 하고, 원인을 모른 채 수리만 하고, 나중에 보증기간 이후 고장나면 돈은 돈대로 다 받아낼거 같이 그래서... 결국 플렉스2 13인치 제대로 무상 수리받은 후에 중고 매입하고, 그램360으로 갔습니다. 플렉스2 고장이나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문제로 삼성서비스센터 방문한 횟수가 7번입니다. 힌지도 약해서 상판을 교체한 적도 있구요, 충전기도 삼성 제품만 호환되고, 나머지 제품의 호환성이 매우 떨어집니다.(참고로 그램360은 USB-PD 범용 충전기들은 여타 문제 하나 없이 잘 충전됩니다.) 충전기로 인한 문제 때문에 문제를 잘 몰라서, 메인보드 1번, 서브보드 3번이나 교체를 했습니다. 이후 또다른 문제가 생겼지만, 메인보드 교체는 더 험난했습니다.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절전모드에서 해제되었을 때, 3~40초간 느려지는 현상이 있다고 해서 메인보드 교체를 해볼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메인보드를 안 바꿔줄려고 난리입니다. 그렇다고 이걸 테스트 한 번 해볼 수 있냐고 물었던, 그런 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네들이 개발부서에 문의해서 알려주겠다고 해놓고 기다렸는데, 전화나 이런 건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 다른 서비스센터 가서 증상 말씀드리고, SSD Test에 이상이 없어서, 결국 메인보드를 교체했습니다. 이것 또한, 문제는 왜 고장났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매입의 길로 가는 것이죠...
* 저도 대학생이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노트북을 7대(LG, 삼성, **bleep**, MSI)를 써보았는데, 삼성 제품(슬레이트7, 플렉스2)이 제일 미완성으로 설계해서 제품을 내놓는 것 같습니다. 기능/성능상 이상이 없어야하는데, 슬레이트7의 구조상 발열과 스로틀링 문제는 제대로 해결도 못했습니다. 타사 일부 다른 제품도 디스플레이 문제는 있었지만, 기능상 문제(USB-PD 충전, 메인보드 이상)는 전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