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20 05:13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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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appter 편집국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그렇지만 그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은
바로 '백서'의 존재의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백서(White Paper)는 바로 투자유치를 위한 블록체인 사업 소개서입니다.
원래 뜻은 정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공식적인 종합 조차보고서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기조가 되는 프로토콜, 토큰 이코노미, 비전 등 사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한 피치덱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죠.
블록체인 기업을 창립하고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백서 제작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업자금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데 핵심이 되기 때문에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백서 제작에 많은 공을 들입니다.
특시 투자는 한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전세계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백서는 국/영/중/일 등 각국의 언어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백서'일까요?
사업 소개서에는 다양한 양식이 있을 텐데요?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시초가 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최초 백서의 형태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유래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익명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서술한 백서 한 권으로 인해 전 세계의 개발자, 금융전문가, 기업가 등이 블록체인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니까요.
또한 블록체인 사업은 개발 기술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투자 유치에 있어 기존의 사업 소개서 보다는 테크닉에 중점을 둔 '기술백서'가 더 용이했던 것입니다.
투자자들 또한 백서를 기준으로 해당 블록체인 기업에의 투자를 결정하곤 하지요.
특히 펀드레이징이 용이한 암호화폐의 특성으로 인해 자금조달만의 목적으로 한 일명 '스캠' 프로젝트도 대거 생겨났는데요, 백서만 보더라도 이 프로젝트가 진정성이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기준이 성립되지요.
또한 백서는 기성 업계의 사업소개서 및 투자제안서와 달리 아직 구현되지 않은 미래비전과 가치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백서를 통한 투자자들의 설득은 첨예하고 완벽한 솔루션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공적으로 설득할 수 있겠지요.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백서 작성만을 컨설팅 해주는 전문직종도 생겨났답니다.
오늘은 백서의 존재이유에 대해 간단히 살쳐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블록체인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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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020 08:07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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