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성월렛 뿐 아니라 구글월렛, 애플월렛 등 여러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많이 써 왔습니다
그 중에 삼성월렛에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과 UI적인 개선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어 제안을 드려봅니다
근처 마트가 앱카드(저스터치)와 삼성페이를 지원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 결제 할 때마다
앱카드를 더 자주 쓰게 됩니다
이유는 삼성페이는 화면 잠금을 걸어놓아도
실행시 쓸어올리거나 전원버튼 두번 후
지문인식을 하고 단말기에 대야 하는데
지문인식 영역 활성화 시간이
데이터 환경에 따라 차이가 꽤 있다 보니
잠금해제 후 그대로 갖다대면 결제가 가능한
앱카드와 비교해서 편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앱카드(저스터치)결제 영상
앱카드 결제는 구글월렛의 결제 방식과도 같습니다
구글월렛도 잠금 해제 후 갖다대면
기본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 둘에 비한다면 삼성월렛의 동작은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다 느껴집니다
구글페이 결제영상
삼성월렛에 기본카드 설정이 되어 있으면
NFC 결제 만큼은 잠금해제 후
대서 결제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보안을 위해 하단의 제약 조건도 물론 필요할 것입니다
(NFC 결제일 경우, 잠금 해제 후 2분 동안, 폰 잠금 설정 되어 있을 시)
다양한 카드를 넣어서 쓸 수 있는 삼성월렛인 만큼
더 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전체 버튼 통합 및 지문인식 부분의 터치 고정
삼성월렛을 쓰면서 자주 느꼈던 문제입니다
지문인식 영역에 스와이프 제한을 두지 않아
인식할 때마다 카드가 넘겨지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인식이 취소되어서 번거로웠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하단의 영상 참고해 주세요
지문 찍을 때 카드가 밀리는 현상
현상 재현을 위해 약간 과하게 촬영했지만
지문 찍을때마다 불편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시던데
이젠 정말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UI 배치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원래라면 상단에 위치해야할 더보기 버튼이
전체 버튼이란 이름으로 하단에 위치하여 있고
상단에 있는 점 3개 버튼을 누르면
나를 위한 추천과 빠른 실행 편집이 나오는데
빠른 실행 편집은 카드를 쓸어내려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나를위한 추천은 카드 상단에 수시로 나오는 중이므로
딱히 별도의 버튼으로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단의 목록은 없애고 점 3개 버튼 대신
전체 메뉴는 둥근 사각형 4개 형태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상단에 위치시키는 등으로 UI를 개선하여
전체 버튼의 접근성을 높혀주시기 바랍니다
UI 예) 전체 버튼이 우측 상단에 위치
3. 기기에 따른 빠른실행 애니메이션 분리
Z플립 외부화면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삼성월렛 실행 애니메이션도 달라졌는데
기기에 따른 분리가 되어있지 않다보니
바 형태에서도 적용되고 있는데
이전의 애니메이션보다 많이 과하다고 느껴졌고,
또한 보급형 기종들에선 그에 따른 버벅임도 보였습니다
특히 꺼진 화면에서 쓸어 올릴때는 심하게 뚝뚝 끊깁니다
이전의 삼성월렛 실행 애니메이션
현재 삼성월렛 실행 애니메이션
플립 이외의 기기에선 이전의 실행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4. 갤럭시 안에서의 삼성월렛의 네이밍 확립
다른 지갑 서비스들은 지역이나 언어 설정에 따라
네이밍을 다르게 주고 있습니다
애플월렛만 하더라도 ウォレット, 钱包, 지갑 등
언어 설정에 따라 다르죠
그 지역에 맞게 네이밍이 바뀜으로서
소비자로 하여금 더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줍니다
애플월렛(지갑)
구글월렛(월렛)
삼성월렛
그러나 삼성월렛은 기본 앱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설정에 상관없이 Wallet으로 나옵니다
심지어 One UI에 따라서는 이전의
Samsung Wallet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폰인 A71도 삼성 자가 붙어서 나옵니다)
이 부분만 따지고 보면
삼성 갤럭시에 있는 기본 앱인데 어쩔 때 보면
기본 앱이 아닌 추가한 앱으로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겐 지갑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고
삼성월렛 자체가 한국에서는 폰 안의 지갑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고 또 그렇게 쓰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소소한 점을 챙겨주었으면 합니다
삼성월렛은 지갑입니다
5. EMV Contactless (실물카드) 규격
으로의 전환을 통한 워치 삼성월렛 활성화가 절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