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2021 10:35 AM ·
UWB 들어가는 거 좋고 다 좋은데...
갤럭시 스마트태그도 결국 어딘가 걸고 다니는 아이템이란 말이죠
그래야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누군가에게 보여질 가능성이 높고요
그래서 패션의 기능도 좀 겸해야 하는데...
스마트태그 투박하다 디자인이 영 안 끌린다 이런 건 원래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막상 에어태그 디자인 나오는 거 보니 그 차이가 정말 배 이상으로 느껴지네요
애플이 가진 역량과 삼성이 가진 디자인 역량의 차이를 고려한다고 해도
스마트태그는 좀 크고 투박하고 이런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노태문씨하고 고동진씨가 디자인은 신경 아예 안 쓰나봐요
스마트태그 자체의 기능은 사실 크게 차이 없습니다
물건에 달아놓고 주변 기기와의 통신을 통해 위치 확인 기능
필요하면 스피커로 소리 내서 알려주는 정도?
그런데 지금 알려진 걸로는 에어태그도 전부 스피커 내장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기능에 큰 변별력을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결국 디자인인데...
갤럭시 생태계에 묶여있으니 대안 없는 거야 그렇다 쳐도
에코 시스템 만드는 삼성 정도의 기업이면
최소한 액세서리 낼 때 디자인은 좀 신경 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스마트태그 저거 애완견용으로 거는거면 정말 딱이긴 한데
거기에만 쓸 건 아니니까요
각인 서비스 같은 추가 서비스까지는 몰라도
다음세대에서는 기본 디자인 확 갈아 엎었으면 싶네요
크기도 확 줄이고요
아니면 해당 규격 오픈하고 인증제 형태로 서드파티에 풀어서
서드파티에 디자인 예쁘게 잘 내봐라 하던가요
진짜 메인기기 몇 개만 신경쓴다고 다가 아닙니다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디테일이 완성되어야 진짜 에코시스템이라고 봐요
다음 디자인은 제발 개선 부탁드립니다
UWB야 어차피 놋텐플이니까 없다고 해도 디자인 때문에 구하고픈 마음이 별로 안 들어요
04-21-2021 11:17 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