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성능은 그닥 높은 레벨이 필요하지 않아요. 불 켜고 끄고, 커텐 열고 닫고, 티비 켜고 끄고 수준이면 지금에서는 그 성능 충분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갤럭시 홈쓰고 싶어도 음악연동이 안되서 구글홈 쓸 겁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갤럭시 홈 미니만 있으면 만능 리모컨 살필요도 없는데 갤럭시 홈은 유튜브 뮤직 지원이 안되니, 결국 리모컨 사서 달고 연동하고 이게 무슨 짓입니까.
갤럭시 홈의 상품성을 강화시켜 연동된 음악 플랫폼으로 음악시장 점유율 개선하겠다가 아니라, 유튜브 뮤직 받아들여서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그냥 씹어드시는게 낫죠. 좋은 시기가 2년이나 지나버린게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갤럭시 홈 미니 만한 제품이 없어요. 슬프지만 유튜브 뮤직은 그 강점이 다른게 아니라, 광고없이 유튜브 보는거라 기존의 음악 플랫홈하고는 플랫폼 강점이 전혀 다른 부분에 있어요. 그래서 한 번 귀속된 고객이 빠져나가기 힘들어요.
유튜브 뮤직 그냥 받아들이면 구글 버릴사람들 널렸습니다. 스마트띵즈 전국민화 목적으로 해서 가전시장 점유율을 더 가져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앞으로 스마트 스피커가 지금 유튜브 뮤직처럼 한 번 발들이면 돌아가기 힘든 고객을 만드는 유인책이 될거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