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개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차량 열쇠와 같이, 하나는 가방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활용법을 잘 몰랐는데, 현재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서 몇가지 좋은 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스마트태그는 CR2032 표준형 코인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모두 사용했을 때 배터리만 교체하여 바로 다시 사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사용에서 약 1년 정도 간다고 하는데요, 기본 출하된 배터리는 제 경험상 수명이 얼마 가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배터리로 바로 교체했던 기억이 납니다. 듀라셀 배터리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사실상 제일 활용도가 많다고 볼 수 있는 차량 열쇠와 스마트태그를 같이 휴대할 경우에는 차량 열쇠의 분실 방지가 가장 주된 목표라고 볼 수 있죠. 정말로 분실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심적으로 안심은 되는 편입니다.
스마트태그의 앱 컨트롤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태그로 기기를 찾거나, 루틴 버튼으로 사용하거나, 알람을 울리거나,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루틴의 경우 다양한 삼성 IoT 기기들과 연동하거나 매크로 기능을 만들어 실행시킬 수 있으므로 기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 합니다. 저의 경우 간단하게 Smartthings LED 스탠드의 전원 켜기/끄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일 편하더라구요.
스마트태그는 Find 메뉴에도 추가 기능들이 들어있는데요, 여기서는 말 그대로 찾기 위주의 기능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UWB가 없긴 하지만 BLE 신호 강도를 기반으로 추적할 수 있는 내 근처 탐색 기능이 있고,
개인적으로 스마트태그의 킬러(?) 기능으로 볼 수 있는 위치 기록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치 기록 기능의 경우 7일 간 스마트태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꽤나 자세하게 시간대별로 기록을 해주더라고요.
스마트태그와 같이 쓰던 기기를 분실했을 때 위치를 찾으러갈 때 꽤나 유용해보일 것 같습니다.
가방에 걸어다 쓰는 스마트태그의 경우 가방에만 항상 걸어두다보니 관심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가방의 위치 추적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막상 스마트태그를 사용하고 나서 물건을 잃어버린 기억은 없는 것 같네요.(...)
특히 강력한 위치 추적 기능, 버튼을 활용한 루틴 기능이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잃고 싶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들여보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