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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Bixby님의 글을 보고.. 이전에 제가 Smartthings카페에 올렸던 글에, 내용을 추가하고, 삼성전자측에 드리는 건의문을 추가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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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스마트앱스 추가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효창파크 푸르지오"가 생기면서, 거기 거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생기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폐쇄적인 스마트홈이 아닌.. 무한한 확장성의 Smartthings가 순정으로 지원되는 아파트라니! Smartthings로부터 선택받은 입주민이라니.. 정말 생각만 해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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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막을 자세히 알아보면.. 무작정 좋아할 것이 못 됩니다.

 

위 캡쳐화면에서 효창파크 푸르지오를 선택하시면 바로 약관 동의 화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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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을 클릭해 봅니다.

깨알만한 글씨가 잔뜩 나옵니다.

 

자 이제 이것을 읽어봅니다.

(세상을 살면서 깨달은 진리 중 하나는...

작은 글씨에 중요한 정보가 다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약관명이

"Smartthings 아파트 연동 서비스 이용약관"

입니다.

해당 이름의 서비스를 별도로 출시하고 약관을 마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유의하여 볼 부분은 아래 표시한 부분입니다.


image

요약하자면,

‐ 별도 계약된 아파트에 한해,

- 유료로 서비스를 하며, 

- 소정의 기간동안만 요금납부를 면제하며,

- 해당기간이 만료되면, 유료화를 시키며, 비용을 납부하지 않을 시 서비스가 종료된다

 

입니다.

 

즉, S*스마트홈이 기존에 취하던 방식과 동일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폐쇄적인 S*스마트홈이 여기저기 납품이 되어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만, 세상 이치가 기업은 수익이 있어야지만 움직이는 것입니다.

 

ST가 위와 같이 수익사업에 진출을 한 것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비용을 지불해야 되긴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삼성이 Smartthings를 좀 더 의욕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활동자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사실, 이게 무료가 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월패드 제조사들도 shome, kocom 등등 자체 앱을 갖고 있고, 그 앱 사용에 대해 입주민들에 비용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만 하더라도 코콤을 쓰고 있는데, 기본 월패드 사용 비용과는 별도로, 코콤 앱을 쓰기 위해서 아파트 단지 단위로 추가옵션계약을 통해 비용을 내야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의 경우도 작년초까지는 코콤 앱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어느순간 계약이 끝났는지 더이상 안 되었습니다. 
(저는 코콤 앱으로 될 때에는 웹훅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을 하여 smartthings에 연동해서 쓰다가, 이게 더 이상 되지 않고서부터는 RS485 연동을 해서 smartthings에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즉 삼성전자가 무료로 풀어버리고 싶더라도, 기존 월패드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기네 수익사업을 침해하는 것이고, 월패드 제조사들도 다들 IoT 기업을 표방하면서, 자체 IoT 플랫폼을 확장하고 싶어하다보니, 월패드 제조사 측에서 smartthings측에 무료로 api를 열어주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 월패드 제조사에서 연동창구를 열어줘야 연동이 가능한데, 월패드 제조사가 공짜로 그 문을 열어주긴 어렵기 때문이죠.

물론 월패드 제조사 연동 앱 사용료를 추가로 받는 아파트의 경우, 그 비용으로 연동창구를 열어줄 수야 있겠습니다만.. (구글홈에서 코맥스 아이디가 있으면 클라우드커넥터를 쓸 수 있는것처럼...) 
그마져도 그 연동창구(api)를 열어줄 지 여부는 삼성전자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전적으로 월패드 제조사가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이죠.

ㅡㅡㅡㅡㅡㅡㅡ

요약하자면 

1. 삼성전자가 월패드 제조사에 돈을 주고 연동창구를 열거나 (이렇게 되려면 유료화밖엔 방법이 없음)

2. 월패드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연동창구를 열어주거나 (가능성이 낮고, 그 결정권도 월패드제조사가 쥐고 있음)

이게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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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성전자측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1.
위와 같은 여러 정황으로 보았을 때 "smarthings 아파트 연동 서비스"라는 별도의 약관까지 마련하면서까지 부득이하게 유료화 모델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삼성멤버스 게시판에서는 월패드 클라우드 커넥터 질문이 올라올 때마다 자꾸 지원해 줄 것처럼 희망고문을 하십니다. 어짜피 월패드 클라우드커넥터를 무료로 풀기는 어려운 것이면서 왜 애매한 대답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 
 유료화로 방향을 잡으셨으면 적극적으로 영업/마케팅을 하십시오. 돈 내고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신규 아파트 납품에서도 별로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smartthings보다 열등한 S*스마트홈이 신규 아파트 납품을 휩쓸고 있습니다. Smarrthings가 훨씬 우월한 시스템인데도.. 밀린다는 건.. B2B 마케팅에서 밀린다는 것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Smartthings같은 우월한 플랫폼이 확산되어야 하는데, 폐쇄적이고 확장이 어려운 타사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어서.. 저같은 smartthings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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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효창파크 푸르지오로 이사갈까?라고 잠깐 💡 생각했었지만 돈이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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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유료화 사용이라도.. ST가 순정으로 되는게 어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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