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월.. 부모님께서 첫 플래그쉽 폰으로 갤럭시 S10 5G를 사주셔서 바로 케이스를 찾아봤는데.
제가 까다로운건지 끌리는게 없어요.
정품 케이스라도 사려고 했지만 S10 5G는 케이스 종류가 심각하더라구요. 그나마 있는 것도 개인적으론 좀..
그래서 2달 동안 온갖 사이트를 찾아봐도 안나오길래 포기했는데 삼성 멤버스에 어떤 분께서 예전에 써놓은 글보고, 그리고 유튜브에도 링크가 나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배송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수요일 저녁에 시켰는데 금요일 오전에..
가격 자체는 34.99유로로 47000원 정도 해서 한국과 비슷한데 배송비 때문에 80000원 가량 들었네요. 다행인건 세벳돈으로 구매.
어떻게 뜯을지 고민중.
조심스래 뜯는 중..
웅장한 자태. 가죽케이스가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얆고 가볍네요.
대중교통 때문에 교통카드를 자주 써서 옆동네 사과처럼 고급스러운 폴리오 케이스를 찾아봤지만 이상한 문양에 화려한? 다이어리 케이스만 보여서 포기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멋지네요. 내부가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아니네요. 나쁘지 않아요.
정면은 이런 느낌. 지금부턴 A8 2018로 찍어요.
그레이 색상을 고를까 고민했는데 검은색이 좋은거 같네요.
저는 밑에 뚫여있는게 제스쳐 할 때도 편하고 시원해 보여좋아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하단 오픈형이 좋은데 정품말고는 찾기 힘들더라구요.
버튼은 내부에 모양대로 알맞게 파여있어서 누르는게 상당히 편해요.
무선 충전도 잘되는데 무선 충전 공유는 잘 모르겠네요.
무선충전 지원하는 기계가 없어서.. 정면으로 떨어뜨려도 위랑 아래에 모서리가 좀 튀어나와 있어서 어느정도는 보호할 것 같네요.
케이스 한 번 사면 적어도 8개월은 쓰는데 가죽의 변화가 기대되네요.
가죽에다가 정품이라서 5만원은 이해하는데 배송비 때문에 8만원 주고 사는건..오래 써봐야 알겠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